레몬그린
옛날 어린시절 생각이 문득 나서요.
어린시절 용두산공원에 비둘기가 엄청 많았어요
매점에서 비둘기먹이(옥수수 굵게 깬)를 팔았는데
한봉지 사서 뿌리면 그걸 먹으러 얼마나 많은 비둘기가 내 앞에 모여들던지요.
손에 먹이를 올리고 손을 펴면 손위에도 앉아서 먹이를 먹고..
그때는 조류독감이란 말도 없었을 때라
비둘기가 놀라서 한꺼번에 날아오르면 뭉게뭉게 피어오른 먼지와 깃털과 그사이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도 찍었어요.
갑자기 비둘기의 기억을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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