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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맞는 날 식사는 평소처럼 하시나요?

주사 맞는 날은 식사량을 조금 줄인다는 분도 있고 평소처럼 드신다는 분도 있더라고요.
첫날만이라도 조절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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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쌤
    영양사
    답변수 56채택률 2%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2민트홀릭님 안녕하세요! 윤아쌤이에요~ 운동처방사로 활동하고 계시니까 현장에서 회원분들한테 이 질문 자주 받으실 것 같아요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첫날부터 억지로 식사량 줄이실 필요는 없어요. 다만 평소보다 살짝 가볍게 드시는 쪽을 권해드리는 편이에요.
    
    이유가 재밌는데요, 첫 주사는 보통 최저 용량으로 시작하잖아요. 식욕 억제 효과 자체가 이 시점엔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위고비든 마운자로든 효과가 서서히 쌓여서 보통 접종 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체감이 오거든요. 그래서 "식욕이 벌써 줄었으니까 적게 먹자"는 논리는 첫날엔 크게 안 맞아요.
    
    그럼에도 첫날 식사량 줄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진짜 이유는 메스꺼움 방지 쪽이 더 커요. 위 배출 속도가 약효로 이미 느려지기 시작한 상태에서 평소처럼 든든하게, 특히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걸로 드시면 더부룩함이나 오심이 오기 쉽거든요. 그래서 양을 억지로 줄이기보다는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과식을 첫날엔 피하시는 방향으로 안내하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용량이 올라갈수록은 상황이 좀 달라져요. 식욕 억제가 본격적으로 체감되면서 자연스럽게 양이 줄거든요. 그때는 의식적으로 조절하기보다 포만감 신호를 평소보다 예민하게 느끼실 수 있게 회원분들께 안내해드리는 게 오히려 도움 될 것 같아요.
    
    혹시 담당하고 계신 회원분들 중에 초반 오심 때문에 힘들어하신 케이스 있으셨어요? 그런 경우면 식사 타이밍이나 구성 쪽으로 더 구체적으로 같이 봐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워니s
    위고비 주사 후에는 식욕 억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평소보다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어요
    따라서 평소대로 먹으면 위배출이 느려져 속이 메스껍거나 역류가 발생할 수도 있어요
  • 로블ㅎ
    주사 맞는날 음식을 줄여 야 하나요
    저는 아직 안 맞아봐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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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주치의
    의사
    답변수 85채택률 6%건강 식단·레시피, 혈당·혈압 관리 전문
    주사 당일 식사를 조절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거군요. 지금 첫 투여나 증량 직후이신가요, 아니면 같은 용량에 몇 주째이신가요?
    
    피하주사라 위장을 거치지 않습니다. 식사가 약의 흡수나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공복이든 식후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첫 투여일과 증량 직후 며칠은 위 배출이 느려져 평소처럼 먹으면 메스꺼움과 역류가 심해집니다. 이 시기만 기름진 음식과 탄산, 술을 피하고 소량씩 나눠 드세요. 적응된 뒤에는 줄일 이유가 없고, 일부러 굶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식사 타이밍보다 매주 같은 요일을 지키는 규칙성이 훨씬 중요합니다.
  • 바비걸
    주사 맞을 때 식량조절을 잘 해야하네요
  • 블루베리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주사 맞는 날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결론적으로는 주사 맞는 날이라고 해서 특별한 식단을 따로 해야 하는 건 아니고, 평소처럼 드셔도 됩니다.
    
    다만 처음 시작하는 날이나 용량을 올린 날은 몸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가볍게 먹는 분들이 많아요. 기름진 음식이나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움이 심해질 수 있거든요.
    
    저라면 주사 맞는 날은
    
    단백질은 꼭 챙기기
    한 번에 많이 먹지 않고 나눠 먹기
    물 충분히 마시기
    
    이 정도를 신경 쓸 것 같아요.
    
    특히 식욕이 줄어드는 걸 느끼면 “아예 안 먹어도 되겠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너무 적게 먹으면 근육량이 줄거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어서 계란, 두부, 생선, 살코기, 그릭요거트 같은 부담 적은 단백질은 조금이라도 챙기는 게 좋아요.
    
    이미 몇 주 이상 적응한 분들은 주사 맞는 날에도 평소 식사처럼 드시는 경우가 많고요. 처음 시작하는 시기라면 몸 반응을 보면서 조금 천천히 조절하는 게 가장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