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신경 쓰기 시작하니까 먹는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검사 이후로 음식 볼 때마다 당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빵, 면, 음료 줄이라고 해서 줄이고는 있는데 스트레스가 꽤 큽니다
조금만 먹어도 괜히 불안해서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이렇게 예민하게 관리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혈당 관리하는 분들은 외식이나 간식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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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 블루베리
    간호조무사
    답변수 282채택률 6%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지금 상태는 혈당 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생긴 스트레스”에 가까워 보여요.
    처음에는 당을 확인하고 조절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게 오히려 불안으로 바뀌는 시기가 오기도 합니다.
    
    혈당 관리는 사실 “완벽하게 끊는 관리”라기보다는 “흔들려도 회복되는 구조”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그래서 외식이나 간식을 아예 피하는 사람들보다, 상황 안에서 조절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오래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식할 때는 생각보다 기준이 단순합니다.
    밥, 면, 빵 중 하나만 줄이거나 양을 반 정도로 줄이고, 대신 단백질이나 채소를 먼저 먹는 방식입니다. 이렇게만 해도 혈당 상승 속도가 꽤 달라집니다. 완벽하게 메뉴를 바꾸지 않아도 충분히 조절이 됩니다.
    
    간식도 마찬가지로 “먹느냐 안 먹느냐”보다 “언제, 어떤 상태에서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단것을 먹는 것보다는 식사 후 소량으로 가져가는 쪽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지금처럼 계속 스트레스를 느끼는 단계라면 오히려 관리 강도가 조금 과한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혈당 관리는 오래 가야 의미가 있어서, 불안이 커질 정도로 조이면 지속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당을 완전히 피하는 관리”보다 “조금 먹어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패턴”을 만드는 쪽이 더 건강한 방향입니다.
    채택된 답변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정수기지안맘
    혈당 관리에 외식과 간식이 고민되네요 무조건 금지하는 음식보다는 채소·단백질을 먼저 충분히 먹고 밥·면·소스·국물 같은 탄수화물이나 당류를 줄이는 방식으로 주문 시 ‘건더기 위주, 소스 따로, 밥은 소량’ 만 먹고 간식으로는 견과류와 블루베리,채소와 찐계란으로 간단하게 챙기네요 
    기춘이530707
    작성자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막 이러면서 합리화 하게 돼요
  • 얌이얌이
    저도 마찬가지로 먹는게 가장 행복하고 좋은데 이걸 억제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그리고 먹고 눕게되면 혈당스파이크때문에 졸음이 급격하게 쏟아지니 식후에는 다른 운동이나 집안일을하게되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기춘이530707
    작성자
    먹구 바로 움직이는 생활 습관 길러야겠어요
    팁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잘될
    저도 혈당 신경 쓰는데 못먹고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먹자로 가고 있어요. 대신 양과 성분을 조절하고 있어요. 전 빵순이라 빵을 좋아하는데 달달한거 보다 곡물위주의 꼼빠니아, 통곡물식빵등을 먹고 양도 2조각, 오래 씹기등으로 나름 조절하고 있어요
    기춘이530707
    작성자
    이러나 저러나 건강에 안좋은거 똑같다!
    막 자포자기 하고 싶은 맘 들더라구요
  • 2민트홀릭
    운동처방사
    답변수 303채택률 5%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민트홀릭입니다~
    
    음식 볼 때마다 당을 먼저 확인하고
    먹을 때마다 불안감이 올라오는 건
    혈당 관리 초기에 정말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이에요.
    
    검사 이후에는 “이거 먹어도 되나” 기준이 강해지면서
    스스로 기준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가 오래가면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으로
    혈당 관리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외식은 완전히 피하기보다 구조를 바꾸는 게 중요해요.
    밥 양을 2~3분의 1 정도 줄이고
    단백질 반찬부터 먼저 먹고, 국물이나 소스 섭취를 줄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간식도 마찬가지로 완전 금지보다 선택이 중요해요.
    견과류 한 줌, 그릭요거트, 삶은 계란, 치즈 같은
    단백질 기반 간식은 혈당 변동이 비교적 적어서 도움이 됩니다~
    
    핵심은 “완벽한 제한”이 아니라
    “혈당을 크게 흔들지 않는 범위에서 지속 가능한 식사 패턴”을 만드는 거예요.
    
    지금처럼 신경 쓰고 조절하려는 방향 자체는 아주 잘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기춘이530707
    작성자
    아주 잘 하고 있다니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날 보내세요
  • CabinCrew
    근데 완전히 제한하기보다, 먹는 양이랑 조합만 바꾸면 음식 종류는 꽤 유지할 수 있어요.
    기춘이530707
    작성자
    그래야겠어요
    너무 제한하려고하니 스트레스가 폭발이에요
  • 꼬꼬마양평
    저도 혈당 때문에 고민이네요
    한동안은 먹고나면 재는 등 스트레스가 더 안 좋은것
    같아요
    기춘이530707
    작성자
    삶의 큰 즐거우밍 사라진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