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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스파이크 진짜 있는걸까요

요즘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을 진짜 자주 듣게 되는데요 옛날엔 식곤증이라고 했던 걸 지금은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는거죠?

저도 요즘 탄수화물 가득 식사를 하고나면 오후에 너무 졸리더라구요

이런게 혈당스파이크구나 싶기도해요

그래서 요즘은 밥 먹고 10분이라도 걸으려고하는데요 아직 효과는 잘 모르겠어서요

혈당 스파이크 빠르게 잡는 방법이 뭘까요

밥먹으면 졸리니까 자꾸 눕고 싶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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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혈당 수치를 주제로 14만명이 이야기 중

댓글6
  • 바비걸
    혈당스파이크는 실제로 존재하는 개념이에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당뇨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고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과 심혈관 위험을 높입니다.
  • 이순덕
    89o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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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한강달리기
    저도 아내한테 추천받은 방법인데요. 눕지말고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한쪽다리 무릎 올리며 반대팔꿈치랑 찍고, 또 반대로도 반복 30회만 해주면 혈당스파이크 완화되어서 졸린 게 사라지더라구요.
    생각보다 30회가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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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쌤
    영양사
    답변수 105채택률 10%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와 이거 좋은 질문이에요! 영양코치 윤아쌤입니다~ 사실 저도 점심 먹고 나면 진짜 졸려서 책상에 엎드리고 싶어질 때 많거든요ㅋㅋㅋ
    
    먼저 답부터 드리면, 혈당 스파이크 진짜 있는 현상이에요! 그리고 식곤증이랑 어느 정도 연결되는 게 맞아요. 다만 식곤증의 원인이 혈당 스파이크 하나만은 아니라서, 둘이 똑같은 건 아니에요~
    
    혈당 스파이크가 뭐냐면, 식사 후에 혈당이 짧은 시간에 확 치솟았다가 다시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이에요. 특히 정제 탄수화물(흰쌀밥, 흰빵, 면, 단 음료)을 드시면 잘 일어나요.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이 한꺼번에 많이 나오는데, 이 인슐린이 혈당을 너무 빠르게 떨어뜨리면서 졸음, 무기력,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와요. 그래서 점심 먹고 오후에 푹 처지는 거예요ㅠㅠ
    
    식후 10분 걷기 진짜 잘하고 계신 거예요! 효과 없으신 거 같다고 하셨는데, 사실 효과가 있어도 본인이 체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몇 가지 더 같이 해보시면 차이를 더 확실히 느끼실 수 있어요.
    
    먼저 먹는 순서를 바꿔보세요. 채소 먼저, 그 다음 단백질, 마지막에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 순서로 드시면 혈당 스파이크가 진짜 확연히 줄어요. 같은 메뉴인데 순서만 바꿔도 식후 졸음이 거의 안 와요. 이거 진짜 효과 빨라요!
    
    탄수화물 종류도 바꿔보세요. 흰쌀밥에서 잡곡밥이나 현미로, 흰빵에서 통밀빵으로요. 식이섬유가 많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서 스파이크가 덜해요. 한 번에 다 바꾸지 마시고 흰쌀에 잡곡 섞어가시면서 비율 늘려보세요!
    
    식후에 눕는 거랑 바로 앉는 건 진짜 피하셔야 해요. 눕거나 앉으면 혈당이 더 잘 올라가거든요. 졸리시더라도 10~15분만 견디시고 가볍게 움직이시면 그 다음에 훨씬 덜 졸려요~
    
    그리고 식사할 때 너무 빨리 드시지 마세요. 천천히 꼭꼭 씹어 드시면 같은 양이라도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고 포만감도 빨리 와서 식사량도 줄어들어요!
    
    물도 식사 때 충분히 드세요. 식사 중간중간 물 한 모금씩 드시면 음식이 천천히 흡수돼서 도움 돼요.
    
    저는 점심에 잡곡밥이랑 채소 위주로 드시고, 식후 10분 산책하면서 오후 졸음이 진짜 많이 줄었어요. 처음엔 효과 없는 것 같다가 2주 정도 지나니까 '어 오늘 안 졸리네?' 싶은 날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ㅎㅎ
    
    지금 식후 걷기 시작하신 지 얼마 안 되셨으면 좀 더 꾸준히 해보세요. 거기에 먹는 순서랑 탄수화물 종류만 같이 바꾸시면 2~3주 안에 차이 확실히 느끼실 거예요!
    
    혹시 점심에 자주 드시는 메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어떤 부분 바꾸면 혈당 스파이크 줄일 수 있을지 같이 봐드릴게요~ 
  • 2민트홀릭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민트홀릭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예전에는 식곤증이라고 부르던 현상을
    요즘은 혈당 스파이크라는 개념으로 더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고
    탄수화물 위주 식사 후 졸림이나 나른함도 흔한 반응입니다
    
    지금처럼 식후 10분 걷기를 하고 계신 것도
    방향은 충분히 잘 잡고 계신 행동이에요
    
    다만 체감이 바로 크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혈당 반응이 운동 하나보다 식사 전체 구성 영향을 더 크게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핵심은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식사 구성입니다
    밥만 먹는 구조보다 단백질과 채소를 같이 먹는 구조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식사 순서입니다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먹으면
    같은 식사라도 혈당 변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은 탄수화물 양 조절입니다
    밥을 확 줄이기보다는 조금 줄이고
    단백질과 반찬 비중을 늘리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으로 유지가 잘 됩니다
    
    식후 걷기는 10분도 의미 있지만
    가능하면 15~20분 정도로 늘리면 체감이 더 잘 오는 편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식사 구성, 순서, 활동이 같이 맞물려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이미 실천하고 계신 건 충분히 잘 하고 계신 거고
    여기에 식사 구조만 조금만 조정해도
    졸림이나 눕고 싶은 느낌은 확실히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 블루베리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사실 혈당 스파이크와 식곤증이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에요 ㅎㅎ
    
    식곤증은 누구나 어느 정도 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을 말하거든요.
    
    다만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식사를 했을 때 유독 졸리거나 멍해지는 분들이 있어서 두 개가 함께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흰쌀밥, 면, 빵, 달달한 음료처럼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식사를 한 뒤에 졸음이 심하다면 혈당 변동의 영향도 일부 있을 수 있고요.
    
    밥 먹고 10분이라도 걷는 건 꽤 좋은 습관이에요.
    사실 하루 이틀 만에 체감되는 경우보다는 몇 주 정도 꾸준히 했을 때 식후 더부룩함이나 졸림이 덜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려고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채소나 단백질 먼저 먹기,
    밥이나 면 양 조금 줄이기,
    식사 속도 천천히 하기,
    식후 10~20분 정도 가볍게 걷기
    
    이런 것들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것 같아요.
    
    반대로 밥을 엄청 많이 먹고 나서 뭔가 한 가지 음식이나 차로 혈당을 빠르게 잡는 방법은 사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후 바로 눕는 건 졸릴 때 정말 유혹적이긴 한데 ㅎㅎ
    10분만이라도 집안 정리하거나 가볍게 움직여보세요.
    
    주변에서도 "혈당 관리 시작하고 나서 식곤증이 줄었다"는 이야기는 꽤 들리는데, 대부분은 특별한 비법 때문이 아니라 식사 구성과 활동량이 같이 바뀐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처럼 식후 걷기부터 실천하고 계신 건 좋은 방향 같습니다.
    생각보다 혈당 관리는 대단한 비법보다 작은 습관들이 모여서 차이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