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시장과 마트에 봄동이 많이 보입니다.
최근에는 봄동을 듬뿍 넣은 ‘봄동 비빔밥’이 SNS에서도 인기입니다.
채소가 많아 건강식처럼 보이지만, 비빔밥은 밥이 기본이 되는 음식이라
혈당 관리 관점에서는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www.at.or.kr
① 봄동은 혈당에 부담이 적은 채소
봄동은 배추의 한 종류로 초봄에 많이 먹는 채소입니다.
🥬 식이섬유 풍부
🥬 비타민 C, 베타카로틴 함유
🥬 열량 낮음
농촌진흥청 식품성분 자료에 따르면 봄동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로 분류됩니다.
이런 채소는 일반적으로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 문제는 ‘비빔밥 구조’
봄동 비빔밥 자체가 나쁜 음식은 아니지만,
혈당 관점에서는 밥의 양이 중요합니다.
비빔밥 한 그릇에는 보통
→ 밥 200g 이상
→ 고추장
→ 참기름
이렇게 들어갑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서도 쌀밥 중심 식사는 탄수화물 비율이 높아
식후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고추장도 주의할 부분입니다.
일반 고추장은 쌀과 엿기름, 설탕 등이 들어가 당 함량이 있기 때문에
많이 넣으면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빔밥을 먹을 때는 고추장 양을 줄이거나
저당 고추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 먹는 순서도 혈당에 영향
같은 음식을 먹어도 먹는 순서에 따라 혈당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채소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먹는 식사 방식이
식후 혈당 상승 폭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그래서 봄동 비빔밥을 먹을 때는 이렇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봄동과 채소 먼저 먹기
👉🏻 밥은 나중에 먹기
👉🏻 단백질(계란, 두부) 함께 섭취
이렇게 하면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④ 혈당 관리 식으로 먹는 방법
같은 봄동 비빔밥이라도 조금만 조절하면 훨씬 건강한 식사가 됩니다.
✔ 밥 양 줄이기
✔ 채소 양 늘리기
✔ 단백질 추가
✔ 고추장 양 줄이기
특히 채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넣으면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봄동 비빔밥은 제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좋은 메뉴입니다.
다만 건강식이 되느냐는 밥의 양과 먹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봄동은 듬뿍, 밥은 조금.
이렇게 먹으면 봄 제철 음식의 맛을 즐기면서도 혈당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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