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2주차인데 1주차보다 효과가 더 강하게 느껴져요 —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마운자로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반 사용자예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서 비슷한 분이 계신지 여쭤보고 싶어 글 남깁니다.

 

 1주차 — 예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

 

처음 주사를 맞고 나서 1주일 동안 식욕과 음식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빠르게 줄었어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빨리 변화가 올 줄 몰랐고, 음식 생각에서 조금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낯설면서도 편했습니다.

 

2주차 — 오히려 더 강해진 느낌

 

그런데 이번 주말에는 1주차보다 효과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보통 GLP-1 계열 약은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에 용량을 점차 올려간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좀 혼란스러워요.

 

불만이라기보다는 '이게 정상 범위인가?' 하는 의문이 생겨서요. 

 

체내에 약물 농도가 쌓이면서 이런 패턴이 나타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제가 이 약에 특별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인 건지 궁금합니다.

 

 

여쭤보고 싶은 점

 

같은 용량 초반에 이런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 그리고 효과가 강하게 오는 구간에서 식사나 영양 관리를 어떻게 챙기셨는지도 궁금해요.

 

담당 선생님께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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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운자로를 주제로 1천명이 이야기 중

댓글6
  • 프로필 이미지
    tradingcom
    효과가 좋으시다니 다행이네요 
    화이팅입니다 
  • 단종오빠따라다이어트
    저도 2~3주차에 오히려 더 강하게 느껴지다가 한 달쯤 지나면서 안정되는 패턴이었어요. 효과가 강하게 오면 먹는 양이 자연스럽게 많이 줄어드는데, 그 구간에서 단백질을 의식적으로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담당 선생님께 들었어요. 그 부분도 진료 때 꼭 여쭤보세요!
  • 바람과함께살빠지다
    약물이 체내에서 안정적인 농도로 쌓이는 데 보통 몇 주가 걸리기 때문에, 2주차에 효과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한 번 맞는다고 바로 최고 농도에 도달하는 게 아니라 매주 누적되는 구조라서요.
    그래도 예상보다 강하다 싶으시면 꼭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블루베리
    간호조무사
    답변수 208채택률 8%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블루베리입니다.
    
    말씀하신 패턴(1주차보다 2주차에 더 강하게 느껴지는 식욕 억제)은 실제로 초반 GLP-1 계열(마운자로 포함) 사용자들에게 종종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꼭 이상한 반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유를 간단히 나누면 두 가지가 많습니다.
    
    첫째, 약물 농도와 몸 적응의 영향입니다. 이 계열 약은 한 번 맞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체내에 일정 농도로 유지되면서 점점 안정화되는 특징이 있어서, 초반 1~2주 사이에는 체감이 들쭉날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둘째, “몸이 약에 적응하면서 식욕 신호가 재조정되는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덜 먹게 되는 느낌이었다가, 이후에는 음식 생각 자체가 줄어드는 식으로 체감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처음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 구간”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범위입니다.
    
    다만 중요한 건 이 시기에는 식사량이 급격히 줄기 쉬워서 영양 관리가 같이 들어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식욕이 거의 없더라도 단백질(계란, 두부, 생선, 요거트 등)은 최소한 유지해줘야 근손실과 피로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 섭취와 전해질 관리도 같이 중요하고요.
    
    그리고 이런 변화가 “너무 과하게 불편하거나 일상 식사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이어진다면 용량이나 반응에 대해 담당의와 꼭 공유하는 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경험은 충분히 초반에 나타날 수 있는 패턴이지만, 몸 반응이 좋은 편일 수도 있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일 수도 있어서 식사 유지와 컨디션 체크를 같이 가져가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 2민트홀릭
    운동처방사
    답변수 232채택률 5%건강 식단·레시피, 체중감량·다이어트 전문
    안녕하세요.
    지니어트 코치 민트홀릭입니다~
    
    초반인데도 식욕 억제가 빠르고 강하게 오는 흐름은 생각보다 드문 패턴은 아니에요~
    
    특히 마운자로는
    주사 직후 하루이틀보다
    2~3회차 지나면서 체내 농도가 조금씩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시작할 때
    오히려 더 강하게 체감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 지나면 바로 약해진다”보다는
    초반 몇 주 동안은 누적 반응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원래 식욕 신호에 민감하거나
    혈당 변동 폭이 컸던 분들은
    초기 반응을 더 강하게 체감하기도 합니다.
    
    다만 효과가 너무 강하게 오면
    식사를 지나치게 못 하게 되면서
    단백질 부족, 탈수, 피로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영양 관리가 꽤 중요해져요~
    
    추천드리면
    양이 적더라도
    단백질, 수분, 전해질은 의식적으로 챙겨주시는 게 좋아요.
    
    계란, 두유, 그릭요거트, 단백질 음료처럼
    부담 적은 형태로 나눠 먹는 분들도 많고요~
    
    지금 흐름 자체는 아주 이상한 반응이라기보다
    초기 적응 과정 안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패턴에 가까워 보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다이어트 주치의
    의사
    답변수 19채택률 11%건강 식단·레시피, 혈당·혈압 관리 전문
    초반인데도 효과가 꽤 강하게 느껴져서 놀라셨을 것 같아요. 혹시 식사량이 줄면서 어지럽거나 기운 빠지는 느낌까지는 없으셨나요?
    
    말씀하신 패턴 자체는 아주 이상한 경우는 아닙니다. 마운자로는 초반에도 식욕 억제 반응이 강하게 오는 분들이 있고, 특히 2~3주차에는 체내 약물 농도가 어느 정도 누적되면서 오히려 더 강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민감도 차이도 꽤 있고요.
    
    다만 효과가 너무 강하면 식사량이 과하게 줄어서 단백질이나 수분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안 먹고 버티는 느낌”까지 가는 건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적게 먹더라도 단백질, 수분, 전해질은 의식적으로 챙겨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변화가 크다면 다음 진료 때 꼭 말씀드려 보시고, 필요하면 용량 유지 기간을 더 길게 가져가는 방식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