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단하면 식욕은 거의 대부분 돌아옵니다. 체중도 함께 올라가는 게 일반적이고요. 중단 뒤 1년을 따라간 연구들을 보면 빠졌던 체중의 3분의 2 정도가 되돌아왔고, 식욕은 그보다 먼저 몇 주 안에 회복되는 흐름이었습니다. 이 약이 하는 일은 포만 신호를 대신 눌러 주는 것이지 식욕이 생기는 회로 자체를 바꾸는 게 아니라서, 약이 빠지면 원래 설정값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단은 어느 날 갑자기 끊는 것보다 용량을 단계적으로 낮추면서 그 기간에 식사량과 근력운동 습관을 먼저 자리잡게 하는 쪽이 훨씬 덜 흔들립니다. 끊는 시점을 고민 중이시라면 체중이 목표에 닿은 날이 아니라 식사 습관이 약 없이도 유지되는 날을 기준으로 잡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