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보면 이 부분에서 갈리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혹시 지금 몇 주차, 어느 용량이실까요?
배가 고픈 게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약이 줄이는 건 두 가지인데, 하나는 위 배출이 느려져 한 끼 양이 줄어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음식 생각 자체가 덜 나는 것입니다. 이 둘이 같은 속도로 오지 않아서 한 끼 양은 확 줄었는데 식사 사이 배고픔은 그대로인 시기가 생겨요. 2.5mg와 5mg 초기 구간에서 특히 흔하고, 용량이 올라가면서 대체로 좁혀집니다.
판단 기준은 배고픔이 아니라 체중과 한 끼 식사량입니다. 4주 이상 같은 용량인데 둘 다 제자리라면 증량 시점을 주치의와 상의해 보시고, 반대로 잘 줄고 있다면 배가 고파도 그 용량을 유지하는 게 맞습니다.
같은 용량에서 배고픔이 어땠는지는 실제 투약 중이신 분들 이야기가 더 구체적일 테니 같이 들어보시면 좋겠어요.
코치님 덕분에 고민이 해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