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라 갈 때마다 쵸파의 코튼캔디 앞에서 한참 서 있게 되더라고요.
분홍색이 너무 예뻐서 눈은 계속 가는데, 솜사탕 맛이라니까 당이 얼마나 들었을지 걱정도 되고요 ㅋㅋ
그래서 영양성분을 제대로 확인해봤는데요, 제가 예상했던 거랑 좀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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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파의 코튼캔디, 정확한 이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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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쵸파의 코튼캔디 크런치'예요. 배스킨라빈스 7월 이달의 맛이고요.
원피스 콜라보로 나온 거라 쵸파 이름이 붙었어요. 같이 나온 게 '고무고무 블루베리 마카롱'이고, 블라스트로는 '루피 트로피컬 티'랑 '나미 밀키소다'가 있어요.
맛 구성은 딸기 솜사탕 아이스크림에 소다향 아이스크림이 섞이고, 위에 크런치 슈가 토핑이 올라가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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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리는 낮은데, 당류가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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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레귤러 1회 제공량 115g 기준이에요.
· 열량 229kcal
· 당류 28g
· 단백질 4g
· 포화지방 6g
· 나트륨 68mg
솔직히 칼로리 보고는 좀 놀랐어요. 229kcal면 아이스크림치고 낮은 편이거든요.
나트륨도 68mg이면 하루 권장량의 3% 정도라 사실상 신경 안 써도 되는 수준이고요.
문제는 당류 28g이에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각설탕(3g) 기준으로 아홉 개가 넘어요. WHO가 권고하는 하루 첨가당 25g도 이 하나로 이미 넘겨버리고요.
포화지방 6g도 하루 기준치(15g)의 40%예요. 작은 컵 하나에서 이만큼 나온다는 게 좀 의외였어요.
정리하면 '칼로리는 착한데 당류는 안 착한' 메뉴예요.
혈당 관리하시는 분들한테는 칼로리보다 이쪽이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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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원 더블업, 계산해보니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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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더블업' 프로모션 중이에요. 500원만 더 내면 싱글레귤러(115g)가 더블주니어(150g)로 올라가요.
가성비로는 당연히 이득이죠. 근데 당류로 환산하면 얘기가 달라져요.
· 싱글레귤러 115g — 229kcal / 당류 28g
· 더블주니어 150g — 약 299kcal / 당류 약 36.5g
· 파인트 336g — 약 669kcal / 당류 약 82g
500원 더 내면 당류가 8.5g 늘어나요. 각설탕 세 개 더 먹는 셈이고요.
파인트는 더 무서워요. 82g이면 하루 첨가당 권고량의 세 배가 넘어요. 물론 한 번에 다 먹진 않지만... 저는 집에 두면 이틀 안에 없어지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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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은 호불호가 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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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신 분들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반응이 딱 갈리더라고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이랑 뽕따 섞은 맛'이라는 표현이 제일 와닿았어요. 아, 그 느낌이구나 싶었거든요.
반대로 '맛이 조금 더 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색은 강렬한데 맛은 생각보다 순하다는 거죠.
연관검색어에 '베라 이달의 맛 대참사'가 뜨는 걸 보면, 기대치가 높아서 실망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이게 다행이라고 봐요. 엄청 맛있으면 파인트로 사놓고 계속 퍼먹었을 텐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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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내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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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보고 나서 제가 정한 기준은 이거예요.
먹고 싶으면 먹되 싱글레귤러로, 그리고 그날 다른 당은 최대한 줄이기.
500원 더블업은 넘기기. 8.5g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게 쌓여서 하루 총량이 무너지더라고요.
파인트는 아예 안 사기. 집에 두면 무조건 다 먹으니까요.
한 달만 파는 거니까 한 번쯤 경험해보는 건 괜찮다고 봐요. 대신 '지금밖에 못 먹어'라는 말에 매주 가는 건 좀 다른 얘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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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 28g 보고 나서도 드실 건가요, 아니면 접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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