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10293847님의 농심 카구리 리뷰
아침에 일반식으로 먹은 지니10293847님의 농심 카구리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지니10293847
리뷰7125
조회수 1 작성일자 26.03.30
입술 끝에 닿는 순간, 카레 특유의 노란 온기와 해물 베이스의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뒤섞이며 미각의 경계를 허뭅니다. 액체라기보다 점성 있는 소스에 가까운 국물은 혀 위를 빈틈없이 코팅하며, 향신료의 알싸한 타격감을 부드럽게 밀어 넣습니다.
그 중심을 파고드는 면발은 오동통한 두께만큼이나 고집스러운 탄력을 지녔습니다. 치아 사이로 쫄깃하게 저항하다가도, 어느새 꾸덕한 카레를 머금은 채 매끄럽게 목을 타고 넘어갑니다. 씹을수록 면에서 배어 나오는 곡물의 단맛이 매콤한 카레와 어우러져, 입안에는 묵직한 포만감과 함께 진한 감칠맛의 잔상이 층층이 쌓여갑니다.
#일반식 #아침

농심 · 1인분(125g)
카구리530kcal
탄수화물 88g | 단백질 9g | 지방 1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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