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중 감량 목적이라면 혈당 수치가 아니라 위장 증상을 얼마나 잘 견디느냐가 증량의 기준입니다. 마운자로는 2.5mg으로 4주를 시작하는데, 이 용량은 효과를 보려는 단계가 아니라 몸이 약에 적응하는 준비 단계라서 4주가 지나면 대부분 5mg으로 올립니다. 그 뒤로는 최소 4주씩 간격을 두고 2.5mg 단위로 올릴지를 보는데, 이때 보는 게 울렁거림·구토·설사·변비가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 만큼 가라앉았는지와 감량이 원하는 속도로 가고 있는지 두 가지예요. 체중이 잘 빠지고 있으면 굳이 더 올리지 않고 그 용량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하루 넘게 물도 못 넘길 만큼 토하거나, 등까지 뻗치는 심한 복통이 이어지거나, 오른쪽 윗배 통증에 열이 나면 증량이 아니라 투약을 멈추고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하는 신호입니다. 시작하시면 주사 맞은 날부터 사흘간 증상과 식사량을 간단히 적어 두셨다가 증량 상담 때 보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