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비
작년 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 6.6이 나왔어요.
공복혈당은 그럭저럭이었는데 당화혈색소가 걸린다고, 당뇨병 범위(6.5 이상)에 막 들어선 거라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당화혈색소가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을 보는 수치라, 하루 잘 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말에 정신이 들었습니다.
세 가지를 바꿨어요.
첫째, 흰쌀밥을 잡곡밥으로. 처음엔 현미가 껄끄러웠는데 3개월 지나니 익숙해졌습니다.
둘째, 저녁에 채소 먼저 먹고 밥은 반 공기로.
셋째, 저녁 먹고 30분 걷기를 주 5회. 특별한 건 없고 다들 아는 것들이에요.
3개월 뒤 재검에서 6.0이 나왔어요. 아직 전단계(5.7~6.4) 구간이라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방향은 잡힌 것 같아 계속 해보려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한 번에 확 안 떨어지고 천천히 움직이는 수치라,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해요.
물론 저는 병원에서 3개월마다 재검받으면서 관리하는 중이고, 수치 높으신 분들은 꼭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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