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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스파이크 날린 후기, 식후 졸림 줄이려고 바꾼 5가지 습관

혈당스파이크 날린 후기, 식후 졸림 줄이려고 바꾼 5가지 습관

 

혈당스파이크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식사를 하고 나면 유난히 졸리고 금방 배가 고파지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평소 식습관을 한번 돌아보게 됐어요.

특히 밥이나 빵처럼 탄수화물 위주로 급하게 먹고 나면 식사 직후에는 배가 부른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또 단 게 당기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음식 종류만 바꾸는 것보다 식사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기로 했어요.

 

가장 심했던 건 점심시간이었어요. 아침을 간단하게 먹거나 거르는 날이 많다 보니 점심에는 배가 너무 고팠고 밥부터 빠르게 먹는 습관이 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면 오후에 졸음이 몰려와 커피를 찾게 됐고 커피를 마시고도 피곤하면 간식까지 먹었어요. 그러다 저녁이 되면 또 배가 고파지는 식으로 하루가 반복됐어요.

처음에는 그냥 체력이 떨어진 줄 알았는데 식사 패턴을 바꾸면서 확실히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제가 가장 쉽게 실천했던 방법은 5가지였어요.

1. 밥부터 먹는 습관을 바꿨어요.
식사를 시작할 때 채소나 나물 반찬을 먼저 먹고 계란, 두부, 생선 같은 단백질 반찬을 먹은 다음 밥을 먹었어요.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았는데 식사 속도도 자연스럽게 느려졌어요.

 

2. 흰밥 양을 무조건 많이 줄이지 않았어요.
밥을 아예 안 먹으려고 하면 금방 배가 고파져서 오히려 간식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밥을 적당량 먹되 반찬 구성을 바꾸는 데 집중했어요.

 

3. 달달한 음료부터 줄였어요.
커피를 좋아해서 처음에는 커피를 끊는 것부터 생각했는데 오히려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를 줄이는 게 현실적이었어요. 아메리카노나 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4. 식사 시간을 최소 15~20분 정도로 늘렸어요.
예전에는 10분도 안 돼서 식사를 끝내는 날이 많았어요. 지금은 한 숟가락 먹고 바로 다음 음식을 넣기보다 천천히 먹으려고 의식하고 있어요.

 

5. 식후 바로 눕지 않았어요.
식사를 마치면 소파에 앉아서 쉬는 대신 설거지를 하거나 집 주변을 10~20분 정도 걸었어요.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일상에서 움직이는 게 훨씬 실천하기 편했어요.

 

가장 신기했던 건 오후에 무조건 커피를 찾던 습관이 조금 줄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점심을 먹고 나면 눈이 저절로 감길 정도였는데 식사량과 순서를 조절하고 식후에 조금 움직이니까 확실히 덜 답답했어요.

제가 해보면서 느낀 팁은 좋은 음식만 찾아다니기보다 지금 먹는 식사를 어떻게 바꿀지 생각하는 것이에요. 평소 먹던 밥과 반찬을 완전히 바꾸지 않아도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거든요.

혈당스파이크가 걱정된다고 탄수화물을 무조건 끊기보다는 전체적인 식사 균형과 식사 습관을 먼저 돌아보는 게 훨씬 오래 유지하기 좋았어요. 저처럼 식후 졸림이나 금방 찾아오는 허기 때문에 고민이라면 가장 쉬운 것 하나부터 바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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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트레비라임
    너무 좋은 5가지 습관이네요~
    저도 노력해볼게요^^
  • 로블ㅎ
    생활습관도 정말 중요해요. 5가지 방법 잘 보고 갑니다.
  • 워니s
    혈당스파이크를 날리기 위해
    5가지 식습관을 바꾸셨네요
  • k2023
    식사시간을 늘리기 좋아요
    천천히 먹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송쩡
    탄수화물을 줄이것보다 식단구성과 먹는 순서가 중요하고 식사시간도 천천히 먹는게 좋겠어요
  • 열정남자
    자연식이 최고네요
  • 프로필 이미지
    러블리베이지
    천천히 식사 하면서 달달한 음료부터 줄이는 습관!!
    저도 혈당스파이크 막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지라 참고 많이 해야겠습니다^^
  • 영선이302
    저도 혈당 관리한다고 하면 식단부터 확 줄여야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는데 오히려 이런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게 오래 유지하기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밥을 아예 끊는 것보다 식사 순서를 바꾸고 식후에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방법은 바로 따라 해볼 만하네요.
    
    저는 식후 바로 눕는 습관부터 고쳐봐야겠어요.
    10~20분 걷는 것도 따로 운동 시간을 내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할 수 있으니 부담이 덜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