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저, 안 해본 다이어트가 거의 없어요.
절식부터 간헐적 단식, 단백질만 먹기, 무탄수까지 한 바퀴 다 돌았거든요.
그렇게 별별 걸 다 해보고 나서야 알게 된 게 있어요.
극단적으로 굶는 방법은 결국 다 실패한다는 거.
굶으면 살이 빠지긴 빠져요.
근데 요요가 반드시 오고, 건강은 망가지고, 제일 무서운 건 몸이 점점 "잘 찌는 체질"로 바뀐다는 거예요.
간헐적 단식은 어느새 간헐적 폭식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오래 갈 수 있는 방법"만 남겼어요. 운동과 식단, 두 가지로 나눠서 제 진짜 방법을 풀어볼게요.
식단 — 운동보다 식단이 먼저예요
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식단이 안 받쳐주면 그대로더라고요.
그렇다고 굶는 건 위에서 말한 대로 최악이고요. 제가 지키는 건 딱 네 가지예요.
1. 먹는 순서를 지켜요 (이게 핵심)
섬유질·야채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먹어요. 이 순서로만 바꿔도 탄수화물 흡수가 느려져서 혈당이 천천히 오르거든요.
똑같이 먹어도 식후 졸림이나 폭식 욕구가 확 줄어요. 저는 이거 하나가 제일 효과 컸어요.
2. 탄수화물을 적으로 두지 않기
"탄수화물 = 나쁜 것"이라며 아예 끊는 분들 계신데, 탄수화물도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에요.
끊지 말고 탄·단·지 균형을 맞추는 쪽이 훨씬 오래 가요.
3. 복합 탄수화물로 바꾸기
집에서 먹을 땐 흰쌀밥 대신 현미밥, 곡물밥, 파로, 고구마처럼 천천히 소화되는 걸로 먹어요.
같은 탄수화물이어도 혈당 곡선이 완전히 달라요.
4. 야식 안 먹기 + 액상당 조심
저녁 늦게 안 먹는 것만으로도 간헐적 단식 비슷한 효과가 나요.
그리고 의외로 다이어트 망치는 주범이 음료예요. 액상당은 혈당을 훅 올리니까 늘 조심하고 있어요.
운동 — 살 빼려고가 아니라 "체력" 때문에
운동은 꼭 했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 때문만이 아니라 체력이 좋아지면 삶의 질이 달라지거든요.
계단 오를 때, 오래 걸을 때, 하나도 안 힘들어지는 그 느낌… 한 번 알면 못 끊어요.
제일 중요한 건 내 성향에 맞는 운동을 찾는 것.
저는 헬스, 요가, 필라테스, 복싱, 발레, 러닝, 등산, 골프… 거의 다 해봤는데, 폭발적으로 힘 쓰는 크로스핏 같은 운동이 저랑 맞더라고요. 정적인 운동은 자꾸 가기 싫어서 안 하게 되고요.
반대로 정적인 운동이 더 잘 맞는 분도 있고, 러닝에 빠져서 살 빼려던 것도 아닌데 살이 쭉 빠진 친구도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 개 해보고 "내가 좋아서 계속 가게 되는 운동"을 찾는 게 정답이에요.
근데 진짜 제일 중요한 건…
꾸준히, 그리고 포기하지 않기. ⭐⭐
우리는 사람이라 실패하는 날이 무조건 있어요. 작심삼일도 괜찮아요.
전날 야식 먹었다고, 폭식했다고 거기서 포기하지 말고 다음 날 다시 루틴 찾으면 돼요.
우리 몸은 생각보다 자비로워서 하루 만에 바로 살로 가지 않아요.
"어제 좀 먹었더니 살찐 것 같아" 하는 건 대부분 붓기예요.
자책하지 말고, 그냥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말라본 적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지금도 다이어트랑 계속 싸우는 중이에요.
그래서 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요. 이게 진짜, 오래 가는 방법이에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지금까지 해본 다이어트 중에 "이건 진짜 아니었다" 싶은 거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