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이것’ 안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줄고 건강에도 도움

과일·채소 ‘이것’ 안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줄고 건강에도 도움

 

과일·채소를 먹을 땐 껍질을 조금만 없애도 음식물쓰레기가 다량 생긴다. 

쓰레기 처리가 귀찮다면 그냥 껍질째 먹는 것도 방법이다. 

 

과일·채소는 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사과 껍질 속 식이섬유 펙틴은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껍질의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활성 효소로부터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사과 껍질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산도 들었다. 

껍질을 굳이 깎지 말고 꼭지만 잘라 먹으면 된다. 꼭지에 농약이 잔류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과일·채소 ‘이것’ 안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줄고 건강에도 도움
 

단호박 역시 껍질을 버리지 않는 게 좋다. 

 

단호박 껍질에는 알맹이에 없는 항산화 물질과 페놀산이 풍부하다. 

페놀산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호박을 껍질째 쪄서 먹거나, 껍질만 따로 모아 3~4일 정도 말린 후 차를 끓여 먹어도 된다.

단호박은 껍질뿐 아니라 씨도 영양가가 높다. 

호박씨에는 칼슘·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뼈·신경·근육 강화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다.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된다.

 

과일·채소 ‘이것’ 안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줄고 건강에도 도움

 

당근에는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중심부보다 껍질에 2.5배 많으므로 껍질을 벗기면 손해다.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라 기름과 함께 먹을 때

 흡수율이 더 높아지므로 껍질째 썰어 기름에 볶아 먹는 게 가장 좋다. 

 

항산화물질인 폴리아세틸렌도 껍질에 많다. 

세포 재생을 도와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몸속 염증을 없애는 물질이다.

 

 

과일·채소 ‘이것’ 안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줄고 건강에도 도움

 

 

고구마도 껍질을 굳이 벗기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 껍질 속 안토시아닌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껍질을 섭취하면 배변 활동도 원활히 할 수 있다. 

 

삶은 고구마를 질긴 껍질과 함께 먹는 게 싫다면,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잘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된다. 

 

 

과일·채소 ‘이것’ 안 버리면… 음식물쓰레기 줄고 건강에도 도움

 

[출처: 헬스조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