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시작한 지 3주가 됐어요. 오늘 4번째 주사 맞는 날이라 후기 남겨요.
처음엔 너무 대책 없이 시작했던 게 솔직한 사실이에요. 그러다 몸으로 직접 깨달은 것들이 있어서 공유해드려요.
제가 직접 경험하고 배운 것들
① 배가 안 고프다고 안 먹으면 정말 안 돼요
주사 맞고 나서 식욕이 뚝 떨어지니까 저도 그냥 안 먹었어요.
회사 다니면서 쉐이크나 계란 조금 먹고 집에 오면 또 식욕 없고.
근데 몸이 먼저 반응을 하더라고요.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게 점점 심해졌고, 결국 러닝 도중에 어지러움이 심해져서 마지막 목표 구간은 걸었어요.
뛰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는 그 느낌, 그게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담당 선생님한테 여쭤봤더니 주사 때문이 아니라 안 먹어서 그런 거라고 하셨어요.
배가 안 고파도 최소한은 챙겨 먹어야 한다는 걸 그때 깨달았어요.
② 식욕 사이클이 있어요
주사 맞은 직후부터 약 5일 정도는 식욕이 거의 없고,
주말쯤 되면 식욕이 조금씩 돌아오는 패턴이 느껴졌어요.
이 사이클을 알고 나니까 대처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③ 주사 타이밍을 바꿨어요
처음엔 월요일 점심에 맞았는데, 출근 이후엔 일요일 밤으로 바꿨어요.
본인 스케줄에 맞는 타이밍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요즘 식사 방식
엄격한 식단은 안 해요. 너무 억누르면 나중에 폭발할 것 같아서요.
먹고 싶은 건 먹되, 양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식으로 가고 있어요.
단백질은 의식적으로 챙기려고 쉐이크, 계란, 견과류를 가방에 넣어 다녀요.
운동
이틀에 한 번 가볍게 달리기를 하고 있어요.
이번 주부터는 점심시간에 회사 옆 헬스장도 등록해서 근력 운동도 추가할 예정이에요.
⚠️ 제가 겪은 걸 보면서 느낀 점 : 정리
배가 안 고프다는 신호가 와도 몸은 에너지가 필요해요.
식욕이 없을수록 오히려 더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이 약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더라고요.
무조건 안 먹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빼는 게 목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