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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시험지 유통기한 지났는데, 써도 되나요
제품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혈당을 측정하세요. 대부분의 혈당 측정기는 유통기한이 지난 시험지를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해 혈당 측정이 되지 않습니다. 간혹 측정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도 혈당 정확도가 매우 낮습니다. 아깝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시험지는 버리고, 새 제품을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이외에도 혈당 정확도를 떨어뜨리는 사소한 실수들이 있는데요. 시험지는 미리 꺼내두지 말아야 합니다. 시험지가 공기에 오래 노출될수록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마찬가지로,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험지가 들어있는 통 뚜껑은 항상 꽉 닫아놔야 합니다. 정확한 혈당 측정을 위해 채혈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알코올 솜으로 채혈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내세요. 측정 전에 만졌던 물질, 손의 온도나 습도에 따라 혈당 편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혈할 때는 손가락을 충분히 깊게 찌른 뒤, 혈액을 검사지에 충분히 묻혀야 합니다. 피를 쥐어짜면 혈당이 실제 수치보다 높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로블ㅎ
임신하면 복용 중인 당뇨 약 끊어야 하나요?
임신 전부터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보다 배아·태아 및 모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큽니다. 임신 전과 임신 초기의 혈당 조절이 태아의 선천성 기형의 위험에 영향을 끼치고 임신 2, 3분기의 혈당 조절에 따라 거대아 출산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임신 3~14주에 유산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임신 중 혈당 조절이 매우 중요하며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임신 전 복용 중이던 당뇨병 약은 태아와 모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파악한 뒤 중단 여부가 결정됩니다. 임신 초기에 병원에 내원하면 안저 검사, 신장 검사, 심전도 검사, 갑상선 검사, 소변 배양 검사 등을 시행해 상태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혈당이 200 이상이거나 50 이하의 저혈당이 있는 경우에도 의사에게 꼭 알리세요. 공복혈당 95 미만, 식후 한 시간 혈당 140 미만, 식후 두 시간 혈당 120미만으로 유지하세요! 혈당이 위 수치대로 유지되지 않는 경우, 인슐린을 사용해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평소 생활습관 관리는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섭취 열량은 35kcal/kg를 권고합니다. 전체 섭취 열량의 25%는 아침에, 30%를 점심에, 30%를 저녁에, 15%를 취침 전에 나눠 드시는 게 좋습니다. 식단은 탄수화물 40~50%, 단백질 20%, 지방 30~40%로 구성하시고, 중등도 강도로 주당 15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로블ㅎ
당뇨 있으면 머리카락도 잘 빠지나요?
탈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탈모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됩니다. 이로 인해 영양소와 산소가 두피로 잘 전달되지 않아 모발 주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모발이 약해져 머리가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탈모를 겪을 위험이 2.06배 높다는 미국 보스턴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 복용하는 약이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약물인 메트포르민을 장기간 복용하면 장 내부 표면에 기능 이상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비타민B12가 부족해지면서 탈모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여기에,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하세요. 이미 탈모가 와서 고민이라면 약을 처방 받으세요. 흔히 처방하는 탈모 치료제는 혈당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로블ㅎ
당뇨병이 있으면 위장장애가 일어나나요?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위장장애 위험이 높습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거나 당화혈색소가 10 이상으로 높으면 말초신경을 둘러싼 신경 섬유가 손상을 입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생기는데요. 이를 방치하면 위장 운동에 관여하는 자율신경에도 문제가 생겨 결국 위장장애로 이어지는데, 이를 당뇨병성 위병증이라 합니다. 당뇨병성 위병증이 오면 식도, 위, 소장, 대장에 걸쳐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운동이 감소해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구토를 겪을 수 있고, 위산 분비로 인해 가슴 쓰림이나 흉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당뇨병 자체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위장 운동 기능을 촉진하는 ‘장운동 개선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 병행도 필요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조금씩 자주 드세요. 술은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리는 만큼 금주는 필수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혈당을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해 위장장애를 예방하는 겁니다!
로블ㅎ
당뇨 있을 때 변비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으로 인해 변비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10년 이상 앓거나, 50세 이상인 당뇨 환자일수록 변비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대장 운동이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자율신경계가 망가져 ‘당뇨병성 위병증’이 오기도 하는데요. 당뇨 약 메트포르민을 비롯한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철분제도 변비를 유발합니다. 당뇨 환자의 변비 치료는 일반적인 변비 치료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줄 식사와 생활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그래도 변비가 지속된다면 변을 묽게 해주는 대변 연화제 또는 장 점막을 자극시키는 자극성 하제 복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변비를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 관리가 최우선입니다. 여기에, 매일 20~30g의 식이섬유(잡곡밥 한두 공기)를 챙겨 먹으면서 물도 한두 시간에 한 잔씩 수시로 마셔야 합니다. 식이섬유만 먹으면 대변의 부피는 늘어나지만 묽어지지는 않아서 배변이 더 힘들어집니다. 주 3회, 150분의 중강도 운동도 실천하세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로블ㅎ
전보다 땀 많이 나는데, 이것도 당뇨병 때문?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면 땀샘을 조절하는 피부 쪽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전과 달리 땀이 많이 흐르거나 반대로 덜 흐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땀의 변화가 모두 당뇨병으로 인한 것이라고 볼 수만은 없겠죠. 노화로 인해 땀샘의 기능이 저하돼 땀 분비량이 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땀의 양상 변화와 함께 손발 저림, 손발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고혈당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엔 주치의에게 증상을 얘기하고 말초신경의 합병증을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로블ㅎ
당뇨병 없는데 저혈당 올 수 있나요?
자다가 저혈당 증세 때문에 잘 깨신다면 그 순간의 혈당을 측정해보시길 권합니다. 혈당이 70 아래로 내려가면 저혈당이라고 하는데, 만약 이보다 높다면 저혈당 증세가 아닌 가짜 저혈당일 수 있습니다. 운동, 식습관 등 생활패턴의 변화가 있었는지 점검해보세요. 취침 전 과도한 운동을 했거나 식사를 거르면 신체 세포의 당분이 부족해져 혈당이 실제로 낮아지지 않더라도 손 떨림, 식은땀 등의 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짜 저혈당은 뇌세포의 일시적인 착각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금세 개선되며 실제로 혈당이 낮아진 게 아니라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한편, 당뇨병이 없어도 실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셨거나 ▲신장, 간, 심장 질환이 있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 하는 경우입니다. 이외에 드물지만,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인슐린종이나 인슐린 자기면역증후군 등의 질환이 저혈당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혈당이 실제로 70 아래로 떨어지는 저혈당을 자주 겪으신다면 병원에 방문해 위의 질환 때문은 아닌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로블ㅎ
여행 중 떨어진 당뇨 약… 복용 못 해도 괜찮나요?
여행에서는 식생활, 생활패턴 등 많은 것이 바뀝니다. 당뇨 환자는 이에 맞게 인슐린 주사 또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예기치 못하게 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평소 혈당 관리를 꾸준히 해온 당뇨 환자라면 하루 이틀 정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뇨병은 한 번이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당뇨 약을 하루 이틀 정도 복용하지 않았다고 당장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혈당이 걱정되고 불안하다면, 주위 가까운 병원을 내원해 약을 처방받으셔도 됩니다. 약이 없다 해서 다른 당뇨 환자의 약을 복용하는 건 금물입니다. 같은 당뇨병 환자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혈당 수준, 질환, 콩팥 수치, 간수치 등이 달라 처방된 약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약을 부득이하게 복용하지 못하게 될 때는 규칙적인 식사, 철저한 식단 관리를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면 저혈당 위험이 올 수 있으므로 먹는 양을 줄이지는 마세요.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여행 기간보다 넉넉한 양의 약물과 인슐린 주사를 준비하세요. 또, 여행이 아니더라도 평소 당뇨 인식표와 처방전을 챙겨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로블ㅎ
당뇨 환자가 쓰면 안 되는 피임약도 있나요?
피임약을 처방받을 때, 본인이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리세요.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복합피임약은 체내 탄수화물과 지질 대사나 인슐린 저항성 등에 영향을 끼칩니다. 혈전증 위험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피임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현재 복용중인 당뇨약제와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피임약 성분 중 하나인 합성 에스트로겐은 간에서 분해되는데요.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하면 배설 및 대사변화가 나타나 약효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메트포르민, 글리메페리드 등 약제와 피임약을 병용하면 혈당 강하 작용이 감소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DPP-4 억제제나 GLP-1 계열 약물은 피임약과 상호작용이 없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유무, 나이, 흡연 여부 등에 따라 복용할 수 있는 피임약의 종류가 다릅니다. 미세혈관 또는 심혈관질환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저용량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틴 성분의 복합 피임약이 비교적 안전하게 쓰입니다. 이외에 ▲혈관 합병증이 있거나 ▲당뇨병 유병 기간 20년 이상이거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거나 ▲35세 이상이거나▲흡연하거나 ▲혈전 위험이 있는 등 하나라도 해당되는 환자는 복합 피임약 사용이 권고되지 않습니다. 이때는 프로게스틴 성분만 포함된 피임약이나 자궁 내 장치를 통한 피임법이 추천됩니다.
로블ㅎ
당뇨병 환자, 췌장 기능 보려면 뭘 확인해야 하나요?
C-펩타이드는 혈액 속 인슐린 전구물질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인슐린은 혈액에서 금방 분해돼 측정이 어렵고, 외부에서 투여한 인슐린과 체내에서 생성된 인슐린이 구분이 안 되기 때문에 인슐린 대신 C-펩타이드로 췌장 기능을 평가하는 겁니다. C-펩타이드 검사는 8시간 공복 후 혈액 검사로 확인 가능하며 혈당 수치가 정상인 일반인이 검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C-펩타이드 검사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편입니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식습관, 약 등 변화 요인이 없는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 C-펩타이드 검사를 시행합니다. 반대로 인슐린 투여나 약제 복용 등으로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는 사람은 검사 대상자가 아닙니다. 질문자 분도 당뇨병 환자라 하셨으니, 건강검진 항목에 C-펩타이드 수치가 있는지 보세요. 이 수치가 0.6ng/mL 미만으로 나오면,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된다는 의미이고 수치가 낮을수록 췌장 기능이 더 저하됐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1형 당뇨병 환자의 C-펩타이드 수치가 0.6ng/mL 미만으로 측정됩니다. 한편, 2형 당뇨병 환자도 췌장 기능이 저하되면 C-펩타이드 수치가 0.6ng/mL 미만으로 낮게 나올 수 있는데요. 당뇨병 유병 기간이 20~30년 이상 길거나, 급성 합병증 탓에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겁니다. C-펩타이드가 인슐린 분비 기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이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닙니다. 당뇨병 환자는 집에서 재는 혈당 수치와 병원에서 보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생활습관에도 노력을 기울이세요.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자제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근력 운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셔야겠죠!
로블ㅎ
당뇨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하라던데… 전기장판 쓰면 안 되나요?
당뇨병 환자는 온열제품을 사용할 때 저온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인보다 감각신경이 떨어져, 열에 의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온화상은 피부가 비교적 낮은 온도(40~70도)에 오래 노출되며 화상을 입는 증상을 말합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거나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 환자일수록 감각 저하 증상은 심합니다. 통증이 없어 저온화상을 방치하다가, 궤양이 심해져 궤양 등 당뇨발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런 위험이 없는지 확인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주치의와 상의 후 사용하라고 권장하는 겁니다. 온열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위에 이불을 한 겹 깔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매트 위에 이불을 깔면 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분산돼 저온화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장판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하게 36~37도로 설정하면 됩니다. 온열제품은 반드시 시간을 정해두고 사용하세요. 매일 자신의 피부를 관찰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장판에 닿는 부위가 시리거나,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졌거나, 피부색이 조금이라도 변했는지 확인하고, 변화가 있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가세요!
로블ㅎ
혈당이 유방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당뇨병성 유방병증은 유방에 생기는 염증성 병변으로, 당뇨병 유병 기간이 10년 이상 된 당뇨 환자의 10% 내외에서 발병합니다. 특히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당뇨병성 유방병증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인슐린 저항성, 고혈당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유방 조직의 섬유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병성 유방통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경미한 통증이 동반된 딱딱한 멍울입니다. 통증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어 만성적인 유방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덩어리는 주로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을 띠며, 여러 개가 동시에 만져지거나 양쪽 유방에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덩어리의 크기는 다양하며, 통증 시간이 지나도 크기 변화가 없거나 커지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유방병증은 유방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라서 수술적 절제는 필요하지 않지만,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유방암과 유사한 촉감 때문에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에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이 지속되면 당뇨병성 유방병증을 포함한 다양한 양성·악성 질환 여부를 염두에 두고 신속히 영상 검사 및 조직 검사로 유방암을 감별·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성 유방병증 진단을 받았다면, 철저한 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유방 병변이 악화할 가능성은 낮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다른 합병증 발생 위험은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식이 요법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세요.
로블ㅎ
입 냄새도 당뇨병과 관련이 있나요?
입 냄새는 주로 입속에 있는 세균이 원인입니다. 입속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휘발성 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지독한 입 냄새가 생깁니다. 평소 양치질을 잘하는데도 입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혈당 문제일 수 있습니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몸에서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요.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이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입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아세톤향이 나면 혈당을 측정해보세요. 위와 같은 증상은 혈당을 더 철저하게 관리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구강건조증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입안이 마르면 구강 위생 상태가 나빠지고 일상도 불편해집니다. ▲치주 질환 ▲치아 우식증 ▲설태가 있는 사람에게 구강건조증이 생기면 입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담배는 구강건조를 악화시키고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리는 만큼, 당뇨병 환자는 금연이 필수입니다.
로블ㅎ
스테비아도 혈당 높이나요?
커피 자체는 혈당을 올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 음료에는 시럽, 설탕, 지방 등이 첨가돼 있어 섭취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커피 음료를 선택할 때는 제품의 영양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 감미료가 첨가된 커피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스테비아는 설탕의 300~900배 되는 단맛을 내지만 열량이 ‘거의 없어서’ 혈당 상승이나 체중 증가가 급격히 일어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감미료에 대한 제대로 된 장기간 대규모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섭취를 자제하길 권합니다. 스테비아와 같은 천연 감미료를 과다 섭취하면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하루 권장량(체중 1kg당 4mg)을 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가장 현명한 건 아메리카노처럼 첨가물 없이 마시는 겁니다. 당뇨병 환자가 시럽을 추가하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집니다. 당뇨병 환자가 아메리카노를 매일 마시면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비롯한 각종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강원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커피의 쓴맛이 싫어 감미료를 넣어 마시는 분이라면, 커피 대신 차를 마시기를 권유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히비스커스차,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 등을 추천합니다.
로블ㅎ
당뇨병이 코피와도 연관이 있나요?
출혈량이 많고 지혈이 잘 되지 않는 코피는 당뇨병이 간접적인 원인일 수 있습니다. 코 뒤쪽 깊숙한 부위에 있는 나비입천장동맥이 파열되면 대량의 코피가 발생할 수 있는데, 당뇨병, 고혈압, 만성신장질환, 백혈병 등 혈관이 약해지거나 혈액 응고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 나비입천장동맥 파열의 위험요인입니다. 이런 유형의 코피는 출혈량이 많아 코로 피가 흐르는 것을 넘어 피가 목 뒤로 넘어가 삼키게 되면서 저혈압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혈액순환개선제, 혈전억제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지혈이 어려워 코피가 자주 나거나 출혈량이 더 많아질 수 있어 담당 주치의와 상의 후 약제 교체나 중단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렇듯 큰 동맥 파열로 발생하는 코피는 경우에 따라 단기간 지혈제가 처방되기도 하는데 당뇨병 약제와의 상호작용이 적어 일정기간 동안 함께 복용해도 큰 문제없습니다. 반면, 일상에서 겪는 대부분의 코피는 코 앞쪽 중앙 격벽에 있는 미세한 혈관이 손상돼 발생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손가락으로 파거나 외부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등 물리적 손상이 주된 원인이며 당뇨병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이때는 깨끗한 거즈 등을 콧구멍에 넣고 손으로 코를 강하게 압박하면 대부분 지혈이 됩니다. 코 점막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등으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로블ㅎ
당뇨병 때문에 눈꺼풀 떨리기도 하나요?
눈꺼풀 떨림은 눈 깜빡임을 조절하는 뇌 속 신경세포와 연결된 신경회로망에 이상이 생기며 발생합니다. ▲만성 피로 ▲마그네슘 부족 ▲스트레스 ▲카페인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게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혈당이 장기간 조절되지 않으면 신경이 손상됩니다. 이는 눈꺼풀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도 손상시켜 눈 떨림으로 이어집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안구가 건조해져 눈 떨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눈꺼풀 경련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떨림 증상이 완화될 겁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고 ▲눈부심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드물긴 하지만 당뇨병성 신경증이나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의 합병증일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 눈 떨림 증상이 생기거나 심해졌다면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부터 점검하세요.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눈 떨림 증상을 예방하려면 혈당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시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최소 1년에 한 번은 안과 검진도 받으세요.
로블ㅎ
임신 준비하려면 복용 중인 당뇨 약 끊어야 하나요?
질문주신 분처럼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임신 전 당뇨병’으로 분류됩니다. 임신성 당뇨병보다 훨씬 예후가 불량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임신 전 당뇨병이 있으면 임신 준비 기간에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조절해야 임신 초기에 고혈당으로 인한 기형아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임신 준비에 앞서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인 인슐린으로 변경이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제 중 다파글리플로진은 임신 시도 시작 때부터 중단해야 하는 약제이며 메트포르민은 임신이 된 후부터 중단을 권고합니다. 여러 임상연구에서 임신 중 메트포르민 복용이 산모나 태아에 나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고 밝혀진 바 있으나, 메트포르민이 태반을 통과한다고 알려져 있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치의와 상담 후 모든 경구약제를 인슐린으로 변경할지 임신 전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다가 임신 확인 후 인슐린으로 변경할지 결정하면 됩니다. 다파글리플로진 외에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GLP-1 유사체, 티아졸리딘다이온, 일부 설폰요소제(글리벤클라마이드, 글리부리드) 등도 임신 중 권고되지 않습니다. 신생아 저혈당 및 거대아 유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로블ㅎ
타목시펜이 혈당에 영향을 주나요?
타목시펜은 유방암 환자들이 유방암 치료와 재발 방지 목적으로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항호르몬제입니다. 대개 5~10년 장기간 복용하는데요. 타목시펜은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약제로, 탈모·불면증·안면홍조·근육통·피로감·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문 주신 분처럼, 타목시펜이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대 여자의과대병원이 65세 이상 14000명의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추적 5년 동안 10%에서 당뇨병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타목시펜이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 아닙니다.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니 크게 염려하지 마세요. 타목시펜은 매우 중요한 치료제이기에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 그래도 혈당이 걱정된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혈당을 관리하면 좋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당뇨병은 물론 암 재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관리해도 혈당이 지속적으로 올라 걱정이 된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로블ㅎ
매콤하고 든든한 콩나물 불고기 덮밥
매콤하고 든든한 콩나물 불고기 덮밥 재료 (1인분) 현미밥 ½공기, 돼지고기 앞다리살 100g, 콩나물 150g, 양파 ¼개, 대파 약간, 고추장 ½큰술, 간장 1작은술, 고춧가루 ½작은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요. 고추장과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팬에 돼지고기와 양파를 넣고 볶다가 콩나물과 양념장을 넣어 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요. 그릇에 현미밥을 담고 콩나물 불고기를 듬뿍 올린 뒤 대파를 뿌리면 완성이에요.
팔망미인
운동하면 ‘거품뇨’ 나오는데, 병원 가야 하나요?
운동 후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온다면 제일 먼저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운동으로 근육 세포가 파괴돼 신장이 손상되면서 소변에 단백질이 과도하게 섞여 나오는 현상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고혈당이 지속되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므로, 단백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모든 거품뇨가 단백뇨는 아닙니다. 탈수, 약물 복용, 배뇨 속도 등에 의해 거품뇨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소변 거품이 지나치게 많고 ▲물을 내리지 않고 두었을 때 거품이 몇 분 지나도 변기에 붙어 사라지지 않으며 ▲몸이 붓고 ▲거품뇨 횟수 잦다면 병원에 내원해 소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질문 주신 분은 거품뇨와 근육통이 동반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횡문근융해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근육 세포막이 손상돼 마이오글로빈, 칼륨, 인 등이 혈액으로 빠져나와 신장,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소변 검사와 혈액 속 근육 세포 수치를 검사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한편, 운동 후 거품뇨가 자주 나온다면 큰 이상이 없더라도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무리해서 운동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보시고, 1주일에 3회, 한 번 할 때는 30분에서 1시간 사이로 중강도의 운동을 하세요.
로블ㅎ
피부 각질 일어나는데, 당뇨병 때문일까요?
겨울에는 누구나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질문을 주신 분이 단순히 대기가 건조해서 가려움증을 느끼시는 건지, 당뇨병으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알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확인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혈액순환이 저하돼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져 각질이 잘 일어나고, 신경병증으로 인해 피부가 가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더 흔하게 겪습니다. 가렵고 각질이 일어나는 것뿐 아니라, 당뇨병성 피부병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됩니다.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염증이나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단순한 가려움증이라도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서, 간과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당뇨병성 피부병증 치료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혈당 조절입니다. 그래도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항히스타민제 등의 경구약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피부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그리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샤워 후 물기를 닦아낸 뒤 바로 보습제를 바르도록 합니다. 팔뚝, 종아리, 발등 등 피부 구석구석을 규칙적으로 살펴서 조금의 변화라도 발견했다면 주치의에게 알리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가벼운 증상이라도 방치했다가는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블ㅎ
당뇨 환자 장염으로 고생 중인데, 어느 병원 가야 하나요?
당뇨병 환자가 장염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혈당 변화가 커진다는 겁니다. 장염은 급성 감염 질환이라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혈당이 쭉 오릅니다. 반대로 설사나 구토 탓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 저혈당이 오기도 합니다. 일반인에 비해 설사·구토 등의 장염 증상 자체도 더 극심하게 겪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위장관운동 능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증상이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장염에 걸렸다면 ▲설사·구토·발열 등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혈당이 300 이상으로 오르거나 ▲혈당이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도록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란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져 혈당이 오르고 혈액이 산성화돼 오심·구토·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급성 당뇨 합병증입니다. 이때는 장염을 진료하는 소화기내과보다는 평소 당뇨 약을 처방해주던 당뇨병 주치의를 찾는 게 더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당뇨 약을 현 상황에 맞게 새로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소화기내과를 가더라도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 것을 알리고, 평소 복용하던 약을 지참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로블ㅎ
약·운동 강도 높이고, 디저트 먹으면 안 되나요?
디저트로 분류되는 식품들은 양은 적지만 고칼로리인데다가 설탕 함량도 매우 많습니다.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뚝 떨어지게 만들어 좋지 않다는 건데요. 운동이나 인슐린 용량을 늘린다고 해서, 이렇게 빠르게 상승하는 혈당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인슐린은 저장 호르몬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음식을 마음껏 먹고 인슐린 투여 용량을 늘리면 체중이 늘어나는 결과가 초래됩니다.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디저트를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디저트를 먹는 게 습관화되면 점차 단맛에 중독돼 결국에는 단 맛을 더 찾게 됩니다. 점차 디저트 섭취 욕구를 참지 못하고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이는 등 당뇨병이 나빠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디저트를 평소보다 덜 먹거나 안 먹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몇 주 지나지 않아 단 음식이 엄청 달고 기름지게 느껴지는 순간이 올 겁니다. 이 시기를 넘어서면 인슐린 감수성이 올라가, 혈당이 잘 조절되고 디저트를 먹고 싶다는 욕구가 점차 줄어듭니다. 그래도 못 참겠다면, 단순당과 지방이 많은 케이크 같은 디저트보다 생과일을 먹기를 추천합니다. 꼭 달달한 케이크를 먹어야만 하는 날이라면, 케이크를 먹은 칼로리만큼 식사량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로블ㅎ
약 먹으면 나오는 방귀… 평생 이래야 하나요?
당뇨병 환자 중 20~30%가 약제 복용 후 소화 불량을 겪거나, 가스가 차고 방귀가 나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특히 위염 등 위장 질환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위가 약한 환자의 경우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나는 당뇨약은 총 세 종류입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 메트포르민,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입니다. 이중에서 GLP-1으로 인한 위장관 부작용이 가장 흔한 편입니다.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식욕과 위 배출을 억제하기 때문에 설사, 변비, 오심, 구토 등 위장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으로, 복부 팽만이나 방귀 또는 배변 횟수 증가, 묽은 변 등의 증상이 유발됩니다. 메트포르민은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복부 불편감, 오심, 구역 등의 소화기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약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이후에도 계속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링하면서 다시 약을 서서히 증량합니다. 보통 약 용량을 저용량부터 단계적으로 늘리면 신체가 적응기를 거쳐 익숙해지기 때문에 소화기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약 용량 조절 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싸이아졸리딘다이온 ▲설포닐우레아 등 다른 약제로 변경해야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은 식사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혈당 관리를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무작정 참지 마시고, 꼭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로블ㅎ
마운자로 맞고 생리 전 식욕이 다시 늘어나는 이유
💉 마운자로 맞고 생리 전 식욕이 다시 늘어나는 이유 마운자로를 사용하더라도 생리 전에는 평소보다 식욕이 증가할 수 있어요. 생리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가 식욕과 음식 선호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약효가 떨어졌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생리주기와 식욕 변화를 함께 기록하면 자신의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팔망미인
당뇨병 있는데 수액 맞아도 괜찮나요?
독감이나 장염에 걸렸을 때 사용하는 수액은 주로 기초 또는 영양수액제입니다. 기초 수액제는 수분·필수전해질·포도당이, 영양 수액제는 기초 수액제에 비타민이나 단백질 같은 성분이 추가된 것입니다. 고농도의 영양 성분이 혈당을 갑자기 올릴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맞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고혈당이 지속된 탓에 혈관이 약해져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단시간에 수액이 몸속으로 주입되면서 자칫 혈관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고열이나 설사 탓에 탈수 증세가 심하다면 수액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심한 탈수 증세가 저혈당이나 반대로 혈당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진료하는 의사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리세요. 혈당 관리 상태와 독감·장염 등 질환의 상태를 따져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독감이나 장염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가 뒷받침돼야 빠르게 회복됩니다. 입맛이 없더라도 죽이나 먹기 쉬운 음식으로 조금씩, 잘 챙겨 드시는 게 좋습니다. 애초에 탈수 현상이 일어나지 않게 보리차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로블ㅎ
당뇨병 환자, 숙면 위해 뭘 해야 하나요?
잠을 잘 못 자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도 맞지만, 반대로 혈당을 잘 관리하지 못해도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혈당이 불안정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는데요.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당뇨병을 앓고 계시다 하니,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때 하고 있는지,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는지, 약은 잘 복용하는지도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또한 하지불안증후군, 말초신경병증 같은 합병증이 없는지도 병원에서 한 번쯤 확인해보길 권합니다. 이런 당뇨 합병증은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장애를 야기합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고, 합병증도 없다면 불면증을 예방하는 생활 수칙을 따르세요. ▲매일 정해진 시각에 일어나기 ▲잠들기 최소 두 시간 전 금식하기 ▲침실은 조용하고 어두운 분위기 유지하기 등입니다. 여기에, 수면안대를 쓰거나 라벤더 향기를 맡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저녁 식사 후 따뜻한 허브티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도 심신 이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도 잠드는 게 어렵다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신경과에 내원해 수면장애 진료를 받아보세요. 필요한 경우 수면유도제나 수면제 등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약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갖기 보다는 혈당 조절을 위해 당뇨 약을 쓰듯 숙면을 위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진료를 볼 땐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꼭 알려주세요. 건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약을 처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로블ㅎ
당뇨병 때문에 새치가 많아지기도 하나요?
새치가 나는 데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게 새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혈당 변동 폭이 크면 몸속 산화 스트레스가 많아지는데요. 이는 멜라닌 생성 세포에 직접 작용해 그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또,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멜라닌 색소 생성이 잘 안 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색소가 생성되지 않으면 검은 머리카락이 아닌 흰 머리카락이 자라게 됩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 안 나던 새치가 나거나, 새치의 양이 많아졌다면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부터 점검하세요.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새치가 안 나게 하려면 혈당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열량이 높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에 필요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세요. 비타민B와 오메가3 영양소도 중요합니다. 새치가 고민이어도, 잦은 염색은 삼가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피부 감염에 취약합니다. 잦은 염색 탓에 두피가 손상되면 여러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새치도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3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염색하길 권합니다.
로블ㅎ
혈당 상승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하나요?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호흡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수록 ▲당뇨병성 신장병증도 함께 앓고 있는 경우라면 호흡 기능이 많이 떨어져 호흡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100m 정도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집밖으로 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호흡곤란이 심하다면 병원에 바로 내원해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길 권합니다. 질문자 분께서 경험하신 ‘숨쉬기 답답하고 기도가 조이는 듯한 증상’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호흡곤란이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증상일 때도 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져 혈당이 오르고 혈액이 산성화돼 호흡곤란, 오심, 구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질환입니다. 이외에 혈당이 심하게 떨어질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이 느껴질 때 혈당을 측정해 보고 70 이하인 저혈당일 경우 ▲꿀이나 설탕 한 숟갈 ▲사탕 3~4개 ▲요구르트 1개(100mL) ▲탄산음료 3/4컵(175mL) 등을 빠르게 섭취하세요. 증상이 나아지는지 관찰하고 15분 후에 혈당을 다시 측정해 70 이하인 경우, 혈당이 70 이상으로 오를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이와 반대로 호흡곤란이 오면서 평소보다 혈당이 너무 높다면 병원에 바로 내원해야 합니다.
로블ㅎ
당뇨 환자, 점 빼는 시술 받아도 되나요?
얼굴 점 제거 시술, 받으셔도 됩니다. 고혈당은 피부세포에 영향을 미쳐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합니다만 얼굴은 혈액순환이 잘 되는 부위라서 큰 문제없이 시술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점 제거 시술은 얼굴에 레이저를 얕은 부위까지만 조사하기 때문에 시술로 인해 깊은 상처가 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다만, 병원에서 애초에 기저질환 유무를 확인하긴 하지만, 피부과 진료 및 시술 전에는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는 게 좋습니다. 기저질환에 따른 안전한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됩니다. 간혹 시술 받은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때 처방하는 진통제를 비롯한 약제는 인슐린이나 기타 당뇨약과 충돌할 위험이 없습니다.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시술로 인한 피가 더 오래 멈추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한편,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말단 부위의 점을 제거할 때는 감염 위험에 주의해야 합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은 혈액순환이 더디고 감각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높고 상처가 잘 안 나을 수 있습니다. 말단 부위 조직검사나 점 제거 혹은 이보다 더 침습적인 수술을 할 때는 손발 상태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게 좋습니다.
로블ㅎ
나이 들어 뒤늦게 당뇨병 진단… 약 꼭 먹어야 하나?
최초 검사에서 당화혈색소 6.5%가 나왔다고 하니, 생활습관 관리를 우선 시행하고 경과를 관찰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후 정기적인 검사에서 혈당 및 당화혈색소가 상승하는 추세라면, 그때 약물 처방을 고려해 보세요. 약 처방이 당장 필요한 건 아니지만, 생활습관 관리를 바로 시작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의료진이나 전문 영양사와 함께 식습관을 분석하고 적절한 식이 교육을 받고, 생활습관 조절만으로 혈당이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얼마나 철저히 관리할 지는 질문자분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한국인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은 편입니다. 고령의 경우 총 식사의 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등 그 비중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노인은 ▲소화 기능 장애 ▲치아 문제 ▲경제적·환경적 문제 등으로 식사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문가의 식사 도움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니 꼭 전문적인 도움을 한 번은 받도록 하세요. 만 65세 이상 노인 당뇨병 환자의 일반적인 혈당 조절 목표는 7.5% 미만입니다. 하지만 이때 연령은 참고치일 뿐 환자의 건강 상태와 노쇠 정도를 함께 평가해야 합니다. 환자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와 충분히 논의한 뒤 혈당 조절 목표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의 노인 환자는 당뇨병 외에도 다른 만성질환이나 회복하기 어려운 기능장애를 앓고 있을 확률이 커서, 적극적인 혈당 관리보다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질환에 의한 증상 개선이나 급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고혈당만큼 저혈당도 주의해야 합니다. 노인 환자는 다른 연령층 환자보다 저혈당 증상을 느리게 인지해 회복이 더뎌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자가 혈당 측정을 틈틈이 하거나, 연속혈당측정기를 한 번쯤 써봐서 자신의 혈당 패턴을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로블ㅎ
침에서 단맛이 나는 것도 당뇨병 증상인가요?
침에서 단 맛이 나는 게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60~70%는 체액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눈물, 콧물, 혈액, 침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요. 이런 체액에는 당분이 일정 부분 함유돼 있는데요. 당뇨병으로 인해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혈액이 아닌 다른 체액 속 당분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침에서 단맛이 느껴지는 겁니다.체액 속 당이 많아지면, 표재성 피부 감염으로 피부에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고농도의 체액이 땀 속 당분까지 높여 피부 세균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 뾰루지, 무좀을 비롯해 심하면 당뇨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알아내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침에서 단 맛이 나면서 당뇨병 증상으로 잘 알려진 다뇨, 다음, 다식이 나타난다면 이미 당뇨병이 상당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즉시 혈당 검사를 실시해 보세요. 위 증상이 아니더라도 평소 피로감이 심하거나 갑자기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혈당이 높다고 보내는 몸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로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