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7969님의 덮밥 리뷰
저녁에 일반식으로 먹은 시은7969님의 덮밥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시은7969
리뷰246
조회수 11 작성일자 26.05.02
가지덮밥은 처음엔 소박해 보이지만 한입 먹는 순간 생각보다 훨씬 깊고 부드러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이었습니다. 잘 볶아진 가지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을 만큼 촉촉하고 부드러웠고,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양념이 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정말 편안한 맛을 만들어줬어요. 특히 가지 특유의 은은한 풍미가 양념을 머금으면서 더욱 진하게 살아나, 평소 가지를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윤기 있게 올라간 가지와 채소들을 비벼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계속 이어져 자꾸 숟가락이 가는 매력이 있었어요. 기름진 음식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주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용한 식당에서 따뜻하게 한 그릇 먹고 있으면 괜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한 음식이었고, 자극적이지 않아 더 오래 기억에 남는 담백한 한 끼였습니다.
#일반식 #저녁

1인분(25g)
40kcal
덮밥
4.8(리뷰 126개)
·식단기록2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