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튀김옷 표면에 후춧가루가 콕콕 박혀 있어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예상하게 만듭니다 소스 위에는 큼직하게 썬 주황색 당근과 피망 그리고 뽀얀 양파 조각이 고명처럼 얹어져 있어 시각적인 색감이 다채롭고 싱그럽습니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 않아 고기 본연의 담백함을 잘 느낄 수 있으며 소스가 부어져 있음에도 눅눅하지 않고 겉은 튀김옷의 촉촉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룹니다 과하게 달거나 시지 않은 은은한 소스 맛 덕분에 기름진 맛을 솜씨 좋게 잡아주어 마지막 한 조각까지 깔끔하게 비워내기 좋은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