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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이 임신성 당뇨병 위험 높이나요?
쌍둥이를 임신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임신을 하면, 태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태반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저항성 기능이 떨어지며 임신성 당뇨병으로 이어지는데요. 쌍둥이를 임신하면 태반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됩니다. 체중 역시 다태아(둘 이상의 아이) 임신이 단태아(한 명의 아이) 임신에 비해 많이 늘고, 음식 섭취량도 늘어나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성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살이 급격히 찌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이라면, 임신 기간 동안 체중 증가는 임신 전에 비해 20kg 내외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권장 체중 증가량은 임신 전 체중에 따라 달라지므로, 산부인과 주치의와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한 줄 요약 : 살이 급격히 찌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로블ㅎ
당뇨 약은 식전에 먹는다던데, 저는 식후에 먹으래요. 왜죠?
당뇨 약은 약의 종류별로 복용하는 시간도 달라요. 약마다 체내에서 하는 작용하는 기전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약효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각의 복용 시각이 정해져 있어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조절하는 약(설포닐우레아계, 메글리티나이드계)은 식사 30분 전이나 식사직전에 복용해야 해요. 탄수화물과 이당류의 가수분해 및 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약(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은 식사 직전 또는 식사와 함께 복용해야 하고요.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강화시켜주는 약(비구아나이드계-메트포르민 등)은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직후 복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DPP-4 억제제는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인크레틴 호르몬을 상승시켜 혈당을 조절해주는데, 이 약제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해요. 당뇨 약은 종류가 많고 두 가지 기전을 섞어놓은 복합제도 많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물의 정확한 복용법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
로블ㅎ
제가 당뇨인데, 남편은 옆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워요. 간접흡연과 당뇨병, 관련 없나요?
2016년에 실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성인의 혈당 조절 이상 위험이 1.3배로 높았어요. 간접흡연에 하루 4시간 이상 노출되면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6%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일본 연구에서는 3만70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조사했더니, 부모 중 흡연자가 있으면 흡연자가 없는 경우에 비해 당뇨 발병 위험이 18% 높다고 나왔어요. 간접흡연은 혈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당뇨로 고생하는 가족을 위해 담배를 끊는 노력이 필요해요. 한 줄 요약 : 간접흡연도 혈당에 직접 영향 줍니다!
로블ㅎ
발이 저린데, 신발 바꿔야 할까요?
당뇨 환자는 발이 불편하면 안 됩니다.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 환자 15~25%가 겪는 대표적 합병증인데요. 혈류가 차단되는 혈관병증이나 신경이 손상되는 신경병증으로 인해 발이 괴사되는 병이에요. 심하면 발을 절단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발이 시리거나,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졌거나, 피부색이 변했을 때 꼭 주치의와 상의하셔야 해요. 당뇨발 위험이 큰 당뇨병 환자는 발을 자극하지 않는 편안한 양말과 신발을 착용하는 게 좋아요. 그렇다고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어선 안 돼요. 발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죠. 운동화를 추천하고, 새 신발을 살 땐 발볼이 넓고 깔창이 푹신한 것을 고르세요. 한 줄 요약 : 새 신발 고를 때, 발볼이 넓고 깔창이 푹신한 신발이 좋아요!
로블ㅎ
당뇨 환자에게 콩이 왜 좋다는 건가요?
단백질은 근육·호르몬·항체 생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을 땐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게 좋지만, 여러 신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단백질은 가급적 식물성으로 먹는 게 좋아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은 ‘단백질의 보고’, ‘밭에서 나는 쇠고기’로 불릴 만큼 고단백질의 영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혈압을 낮춰줘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콩은 리놀산,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이 풍부하며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에요. 특히 대두는 닭 가슴살과 비슷한 양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요. 한 줄 요약 : 합병증 막아주는 콩, 충분히 드세요!
로블ㅎ
살빼기 위해 수술까지 해야 하나요?
비만은 사실 의지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이에요. 식이요법과 운동을 그야말로 꾸준하고 성실하게 실천해야 하는데, 우리 몸의 주요 장기들의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불균형해진 탓에 쉽지가 않죠. 그래서 물리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생활 개선만으로 어려울 때는 수술을 고려해보세요. 수술을 마지막이거나 극단의 단계로 생각하지 말고, 당뇨 치료법의 한 축으로 여기는 추세예요. 그렇다고 비만한 당뇨 환자가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미국당뇨병학회는 “2형 당뇨를 앓는 성인 비만 환자가 비수술적 치료로는 비만이나 동반 질환이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일 때 비만수술을 고려하라”고 합니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도 비만수술을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 등 동반 질환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말해요. 만약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이면서 당뇨가 동반돼 있다면 비만수술 시 의료보험이 적용돼요. 체질량지수가 30 미만이어도, 내과적 치료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체질량지수 27.5 이상)라면 선별 급여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 고도비만 환자는 혈당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데 수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로블ㅎ
나이가 많은데, 혈당 관리 엄격히 해야 하나요?
노인도 당화혈색소 7% 미만이 되도록 혈당을 적극 관리하라고 권고하는 추세예요. 이전에는 고령 당뇨 환자의 경우 기대 여명이 길지 않다는 이유로 혈당 조절을 비교적 느슨하게 하도록 했어요. 당뇨 약제를 많이 써서 오히려 저혈당에 이를 위험도 있고, 젊은 층에 비해 혈당을 적극적으로 조절할 때의 이득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미국당뇨병협회를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나이가 많아도 건강관리만 제대로 할 수 있다면 혈당 목표를 낮게 잡으라고 권합니다. 건강관리가 잘 되는 노인이 많아진 만큼, 혈당 목표를 조금 더 낮게 잡아서 혈당으로 인한 문제가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기대 여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당뇨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식사·배설·목욕·보행 등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떨어진 노인의 경우 혈당 조절을 엄격하게 하기 보다는 저혈당이 오지 않도록 막는 수준으로 관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혈당 목표치는 사람마다 달리 잡아야 해요. 주치의와 꾸준히 상의하고 약제를 조절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한 줄 요약 : 건강관리가 잘 되는 노인이라면 혈당관리도 엄격하게!
로블ㅎ
똑같이 먹어도 매일 혈당이 달라요. 왜죠?
식사 다음으로 혈당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건 운동이에요. 활동량이 얼마나 많은지, 어떤 운동을 했는지 등에 따라 혈당이 달라져요. 수면과 스트레스도 혈당을 오르내리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랍니다. 전날 밤 잠을 충분히 깊게 잤다면 혈당이 안정적으로 나올 거예요. 잠을 잘 잔 사람들의 당뇨 위험이 58% 낮더라는 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하는데요. 뇌가 몸 곳곳에 포도당을 더 많이 보내면서 혈당이 오를 수 있어요. 이처럼 혈당은 비단 먹는 것에만 영향을 받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생활을 전반적으로 관리해야 혈당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한 줄 요약 :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생활 전반을 관리하세요!
로블ㅎ
한 끼 적정 식사량을 알려주세요.
체중에 따라 적정 식사량을 조절해야 해요. 자신의 키에 해당하는 표준 체중에서 30kcal를 곱한 게 하루 적정 섭취량이에요. 표준 체중을 계산하는 방법은, 남성은 키(m)의 제곱 곱하기 22, 여성은 키의 제곱 곱하기 21이에요. 키가 170cm인 남성을 예로 들면, 63kg이 표준 체중이고, 여기에 30kcal를 곱한 1890kcal가 적정 섭취 열량이 됩니다. 매 끼니는 탄수화물 40~50%, 단백질과 지방은 각각 20~30%를 차지하도록 식단을 구성하세요. 이렇게 먹으면 혈당뿐 아니라 체중, 콜레스테롤,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당뇨 환자는 식사량 외에도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아요.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이 중요해요. 맵고 짜거나 단 음식보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위주, 각 끼니는 4~5시간의 간격을 두도록 하세요. 한 끼를 먹는 데에는 최소 20분이 걸리도록 천천히 식사하는 것도 중요해요. 한 줄 요약 : 탄·단·지 균형 맞추고, 천천히 식사하세요!
로블ㅎ
혈당은 왜 매일 재야하나요?
당뇨병 관리에 있어 자가 혈당 측정은 매우 중요해요. 당뇨병 관리의 목적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에요. 혈당은 식사, 운동, 스트레스, 약물, 동반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시로 변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거나 낮지 않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이러한 무증상이 혈당이 양호하다는 의미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자가 혈당 측정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혈당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혈당을 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경구 약물과 인슐린 등의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줘요.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치료방법을 결정할 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도움말=김경자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간호사) 한 줄 요약 : 합병증을 막으려면 혈당을 알아야 해요!
로블ㅎ
손에 묻은 음식물이 혈당 측정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손가락에 과일이나 음식물의 당분이 남아 있으면 혈당 측정값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어요. 측정 전에는 비누와 물로 손을 씻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 알코올 솜만 사용했다면 음식물 잔여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측정 결과가 예상과 크게 다르다면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새 시험지를 사용해 다시 확인해 보세요
블루베리
최근에 헬스를 시작했어요. 약 새로 처방받아야 하나요?
운동 여부에 따라 인슐린을 조절해야 한다는 지침은 따로 없어요. 다만, 평소 운동을 전혀 안 하다가 새로 시작하면 평균 혈당치가 다소 내려갈 텐데, 이때 같은 용량의 약을 계속 썼다간 저혈당을 겪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혈당 체크를 확실히 하는 게 중요해요. 운동 전후 혈당을 반드시 확인해보고, 운동을 시작한 뒤로 혈당이 점차 감소하거나 체중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면 주치의에게 이 사실을 알리세요. 약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거든요. 그게 아니더라도, 생활습관의 변화는 늘 주치의에게 공유하는 게 좋습니다! 한 줄 요약 : 생활습관이 변할 때마다 주치의에게 공유하세요!
로블ㅎ
혈압 측정 전 5분간 안정을 취하세요
혈압은 측정 직전의 활동이나 긴장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 전 최소 5분간 조용히 앉아 쉬고, 등을 기대며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팔은 심장 높이에 두고 커프는 맨살에 올바르게 착용해야 해요. 측정 직전 30분 동안은 운동과 흡연,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비슷한 조건에서 반복 측정하면 혈압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하린80
식후 졸음이 심할 때는 식사 구성을 살펴보세요
점심을 먹고 나면 유난히 졸리고 몸이 무거워지는 날이 있어요. 식사 후 졸음은 수면 부족이나 생활 리듬 등 여러 원인으로 생길 수 있고, 식사량이 많을 때 더 두드러질 수도 있어요.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 식품만 많이 먹기보다는 채소와 단백질 식품을 함께 구성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돼요. 졸음이 반복되거나 갈증, 잦은 소변 등 다른 증상도 동반된다면 단순한 식곤증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블루베리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는 게 무서워요. 살짝만 찔러도 괜찮나요?
바늘로 살짝만 찌른 다음 피를 억지로 쥐어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혈당이 실제와 다르게 측정될 수 있어요. 바늘로 얕게 찌른 뒤 손을 쥐어짜면 혈액뿐 아니라 세포와 세포 사이를 채우는 체액(세포간질액) 속 포도당까지 흘러나와, 혈당 수치가 실제보다 높게 나와요. 반대로, 아프지 않으려고 손을 세게 누른 상태에서 채혈하면 혈액량이 부족해 혈당이 낮게 나올 수도 있고요. 조금 무섭더라도 채혈할 손을 심장보다 아래로 내려 혈액이 충분히 모이게 한 뒤, 채혈침이 손가락 깊숙이 들어가도록 ‘푹’ 찌르세요. 손가락 통증을 덜 느끼려면 손톱 옆 가장자리를 찌르는 게 조금 도움이 돼요.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도 매번 손가락을 찌르는 고통을 줄일 수 있답니다. 한 줄 요약 : 혈당 잴 때, 채혈침 깊숙이 찌르세요!
로블ㅎ
저녁에 혈당이 고공행진해요. 왜일까요?
점심 때 먹고 높아진 혈당이 저녁식사 시간이 다 될 때까지도 떨어지지 않는 ‘황혼현상’이라는 게 있어요. 당뇨를 보는 의사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현상인데요. 상하이 연구팀이 2형 당뇨를 앓는 348명의 환자를 분석했는데요. 27.3%인 66명의 환자가 황혼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들을 살펴보니 특징이 있었어요. 인슐린 저항성이 황혼현상을 겪지 않는 환자들에 비해 높았고, 평균 당화혈색소도 7.1%로 6.7%인 대조군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는 거죠. 황혼현상이 있는 걸 모른 채 저녁을 먹으면 혈당이 과도하게 오릅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혈당 조절이 더 안 이뤄져 결국 합병증 위험이 올라가고요. 황혼현상이 있다면 식사 패턴을 먼저 바꿔보는 게 좋아요. 아침식사는 부실하게 하면서 점심 땐 너무 거하게 먹는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 해요. 점심식사 후 가벼운 산책 등 운동을 하는 것도 황혼현상을 줄여줍니다. 이렇게 해도 황혼현상이 지속된다면 주치의와 상의해보세요. 혈당 약을 아침과 저녁 두 번 복용하는 환자라면 점심에도 약을 써야 해요. 한 줄 요약 : 합병증 위험을 낮추려면 황혼현상을 막아야 해요!
로블ㅎ
끼니를 거를 때가 있는데, 약도 건너뛰어야 하나요?
당뇨 환자는 기본적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기를 권해요. 음식을 먹지 않으면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아주 크기 때문이에요.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식사를 걸렀다면 약도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약은 대부분 음식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기전이라서, 밥을 안 먹고 약만 먹으면 저혈당으로 이어집니다. 인슐린을 쓰는 사람은 특히 더 위험해요. 한 줄 요약 : 식사를 걸렀다면 약도 거르세요!
로블ㅎ
인슐린 주사 맞고, 목욕해도 되나요?
당뇨병 환자 중 인슐린 치료를 하는 사람은 뜨거운 욕조나 사우나를 조심해야 해요. 인슐린 주사를 맞은 직후에는 고열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고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면서 인슐린 흡수 속도가 빨라져 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적어도 인슐린 주사를 맞은 지 2시간이 지난 후에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는 게 좋아요. 한 줄 요약 : 적어도 2시간이 지난 후에 목욕하세요.
로블ㅎ
혈당은 언제 재는 게 가장 좋나요?
혈당은 매끼니 식사 전, 식후 2시간(식사 시작 시점부터), 취침 전에 반드시 재야해요. 다회 인슐린을 주사하는 경우 하루 3회 이상(공복 혈당, 식후 2시간 혈당) 검사해야 하고요. 경구약, 인슐린주사, 병합요법을 하는 경우는 혈당이 목표범위보다 높다면 적어도 하루 2회 이상 (공복 혈당, 식후 혈당) 검사하길 권해요. 주 1회 정도는 매끼 식전, 식후를 포함해 하루 4~7회 정도 집중적으로 혈당을 측정해 혈당 흐름을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혈당이 목표 범위에 도달한 경우라면 적어도 하루 1회 이상 측정하고, 한 달에 1~3일은 식전, 식후를 포함해 하루 4~7회 측정해서 혈당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약물요법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주 1회 이상 혈당을 측정하길 권해요. 식후혈당은 아침, 점심, 저녁 식후를 번갈아 측정하면, 식사로 인한 혈당조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로블ㅎ
성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 당뇨와 관련 있나요?
혈당이 높으면 혈관 속에서 산화되는 포도당이 혈관벽을 손상시켜요. 음경에는 발기에 관여하는 혈관(음경 해면체)이 있는데, 이 혈관이 손상되면 발기력이 떨어져요. 프랑스 마리타임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53%가 발기부전을 겪어요. 당뇨병이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발기부전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았고,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시기도 10~15년이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혈당 관리가 잘 안 되면 남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 성욕 감퇴가 나타날 수도 있어요. 신경은 한 번 죽으면 되살리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혈당 관리를 하는 게 최선이에요. 건강한 성생활을 하고 싶다면 혈당 관리에 더 신경 쓰세요! 한 줄 요약 : 당뇨가 있으면 발기부전 위험이 세 배 높아요!
로블ㅎ
임신성 당뇨는 누가 걸리나요?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전에는 없던 당뇨병 증상이 임신 후(임신 중기인 20주)에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태아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체내에서 혈당을 분해하는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려 임신성 당뇨병이 생기는데요. 산모의 나이, 당뇨병, 가족력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임신성 당뇨병이 생깁니다. 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중증도 위험군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도 ▲고령 임산부 ▲지난 임신 때 임신성 당뇨병 과거력 ▲임신성 당뇨병의 가족력 ▲비만 등으로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이미 당뇨 환자라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 상태에서 임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모체의 혈당조절이 안 되는 경우 태아와 관련된 주산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줄 요약 : 비만 여성 조심하세요!
로블ㅎ
약, 식사, 운동 그대로인데 저혈당이 잦아졌어요. 왜죠?
당뇨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이 원인일 수 있어, 주치의를 만나기를 권합니다.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돼 소변으로 단백질과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병이에요. 신장이 당뇨약을 배설해야 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약이 몸에 쌓여 약효가 증폭돼 저혈당을 겪을 수 있어요. 당뇨 환자라면 신장 기능을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해요. 병원에 갈 때마다 검사 받으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1년에 한 번은 꼭 검사 받기를 권합니다. 당뇨 환자는 신장병을 앓을 위험이 3.6배로 높지만, 신장 기능이 정상의 30%로 떨어져도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이에요. 소변에 거품이 나거나 다리가 붓거나 빈혈 증세가 생기거나 메스꺼움, 구토 등을 겪는다면 이미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것일 수 있어요. 한 줄 요약 : 매년 신장 기능 검사하세요!
로블ㅎ
운동은 언제 하는 게 좋나요?
여러 연구에 따르면 당뇨 환자는 일반적으로 이른 새벽이나 오전에 운동하는 것 보다는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산화 대사의 24시간 주기 리듬에 따라, 골격근의 근력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늦은 오후에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이에요. 오후에 운동을 하면 운동 후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의 위험을 낮출 수 있고, 다음 날의 대사 조절에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식사 타이밍도 매우 중요한데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보다 식사를 한 후 운동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게 밝혀져 있어요. 가능하면 식사를 마치고 한 시간 이후에 운동을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도움말=최문영 서울백병원 건강운동관리사) 한 줄 요약 :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한 시간부터!
로블ㅎ
주삿바늘이 무서워요. 인슐린 주사 대체할 수 있는 것 없나요?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해주는 인슐린펌프라는 치료법이 있어요. 복부에 작은 바늘을 꽂아두면 기계가 알아서 인슐린을 주기적으로 주입해주는 방법이에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펌프를 결합해 만든 ‘인공췌장’이라는 치료 방법도 있어요. 매번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지 않아도, 기계가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한 뒤 인슐린 주입이 필요할 때마다 인슐린을 주입하는 방식이에요. 다만, 바늘이 꽂힌 부위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든다는 등의 단점이 있기도 해요. 아직 1형 당뇨 환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필요한 인슐린을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고, 매일 스스로 주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어요. 이런 다양한 치료법에 대해 주치의와 한 번 얘기 나눠보세요. 한 줄 요약 : 당뇨 환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요!
로블ㅎ
약을 줄이고 싶은데, 인슐린 먼저 줄이나요? 먹는 혈당 약 먼저 줄이나요?
먹는 약도 종류가 다양하고 인슐린 주사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종류와 용량을 정확히 알아야 답해드릴 수 있어요. 특히 지금 혈당 중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중 어느 쪽이 더 잘 조절되고 있는지, 덜 조절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보험 급여 때문에 인슐린과 함께 계속 유지해야 하는 먹는 약(메트포르민 성분)도 있어서,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해요.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 비추어 답하자면, 검사 결과에서 인슐린 분비능이 잘 유지된다면 인슐린 먼저 감량해 볼 수 있고, 인슐린 분비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면 인슐린은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한 줄 요약 : 인슐린 분비능 괜찮다면 인슐린부터 줄일 수 있어요!
로블ㅎ
고령 임신인데, 임신성 당뇨 위험이 큰가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며 내분비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더욱 힘들어집니다. 실제로 35세 이상 고령 산모의 임신성 당뇨병 발병률은 34세 이하 산모보다 두 배로 높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인은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모든 임신부에서 임신 24~28주에 당부하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고령의 임신부는 전문가와 의논해 조기진단을 위한 적절한 당부하 검사를 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인슐린 투여 등의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자신에게 맞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 줄 요약 :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 유지하세요.
로블ㅎ
손 떨려서 혈당을 재보면 정상인데, 간식 먹어야 하나요?
가짜 저혈당이란, 뇌세포의 일시적인 착각으로 발생하는 저혈당 증세를 말해요. 고혈당에 익숙했던 뇌가 혈당이 살짝만 낮아져도 자율신경계에 ‘혈당을 높이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죠. 당뇨병 진단을 받고 막 치료를 시작했거나, 운동·식습관 등 생활패턴을 갑자기 바꾼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요. 대개 1~2주 참고 견디면 나아집니다. 의학적 처치 없이도 저절로 낫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해요. 그냥 견디기 어렵다면 물을 조금 마시거나, 당분과 열량이 낮은 채소를 천천히 씹어 먹는 게 도움이 돼요. 가짜 저혈당일 때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뇌의 착각이 지속되면서 증상이 더 심하게 반복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래도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그때마다 반드시 실제 혈당을 재봐야 해요. 혈당이 70 미만으로 진짜 저혈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한 줄 요약 : 혈당 재보고 70 이상이면 조금 참아보세요!
로블ㅎ
병원에서 혈당 말고 당화알부민 검사라는 것도 하던데, 뭔가요?
당화알부민 검사는 혈액 속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얼마나 당화됐는지 확인하는 검사예요. 알부민은 혈액 속에 있으면서 여러 영양성분을 운반하며 몸속을 돌아다녀요. 당화된 알부민이 많을수록 혈당 조절이 잘 안된다고 볼 수 있어요. 적정 수준은 13~17%예요. 만성신부전이나 빈혈이 있어서 혈소판 수명이 짧은 환자에겐 당화혈색소 검사가 부정확해요. 이런 당뇨 환자에게는 당화알부민 수치 검사가 권고돼요. 당화알부민 검사는 ▲최근 급격한 혈당 변화가 있거나 ▲단기간 약물 반응 평가가 필요하거나 ▲인슐린 투약 환자이거나 ▲만성신부전·간질환·빈혈이 있거나 ▲임신성당뇨병이 있을 때 보험이 적용돼요. 한 줄 요약 : 혈색소 검사가 포착 못하는 징후를 잡아내는 검사!
로블ㅎ
저염식 실천하기 어려워요. 비법이 있나요?
당뇨 환자는 심혈관 합병증을 막기 위해 짠 음식을 줄이는 게 좋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음식의 간을 싱겁게 하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에요. 싱거운 맛에 익숙해지는 게 어렵다면 짠 음식부터 섭취를 줄여나가 보세요. 대표적으로 찌개와 국의 국물, 젓갈, 장아찌, 장류, 김치 등이 있어요. 식사 때 이런 것들만 덜 먹어도 나트륨 섭취량이 크게 줄어요. 이후에는 음식을 만들 때 소금을 조금씩 덜 넣는 게 좋아요. 짠맛 대신 신맛(식초), 매운맛(고춧가루, 겨자 등), 고소한맛(깨, 참기름, 들기름 등), 단맛(올리고당, 인공감미료 등)을 좀 더 살리면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염분 섭취는 줄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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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에서 먹어도 괜찮은 음식들 뭐가 있나요?
당뇨 환자도 뷔페에 갈 수 있어요. 과식만 하지 않는다면요. 그리고 음식을 담을 때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채소→고기→면·밥·빵’ 순서로 먹는 거예요. 샐러드나 채소볶음 같은 메뉴로 먼저 배를 조금 채우세요. 그 다음, 메인 메뉴인 갈비나 스테이크를 먹는 거예요. 배가 부르다면 여기서 멈추면 가장 좋아요. 조금 아쉽다면 면·밥·빵 중 정말 먹고 싶은 한 가지만 맛있게 드세요. 위(胃)를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채우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걸 막을 수 있어요. 비단 뷔페에서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런 순서로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한 줄 요약 :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드세요!
로블ㅎ
혈당은 왜 매일 재야하나요?
당뇨병 관리에 있어 자가 혈당 측정은 매우 중요해요. 당뇨병 관리의 목적은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에요. 혈당은 식사, 운동, 스트레스, 약물, 동반 질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수시로 변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거나 낮지 않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고, 이러한 무증상이 혈당이 양호하다는 의미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자가 혈당 측정은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른 혈당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적극적으로 혈당을 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경구 약물과 인슐린 등의 효과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줘요.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치료방법을 결정할 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됩니다
로블ㅎ
매일 저녁 맥주 한 캔을 못 끊겠어요. 어떻게 하죠?
당뇨 환자는 원칙적으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미국당뇨병학회는 남성 하루 두 잔, 여성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면 안 된다고 경고해요. 알코올은 인슐린 효과를 감소시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해요. 과다 섭취하면 반대로 저혈당이 오기도 하고요. 특히 약을 복용하거나 인슐린을 주사하는 환자는 음주 후 저혈당의 위험이 증폭됩니다. 다만, 정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빈속에 음주하는 것만은 피하세요. 저혈당 위험이 크기 때문이에요. 음주 후 하루 동안 혈당 수치를 더 자주 확인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한 줄 요약 : ‘금주’가 원칙, 불가피할 땐 식사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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