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101님의 호박전 리뷰
간식에 일반식으로 먹은 지니101님의 호박전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지니101
리뷰574
조회수 14 작성일자 26.02.20
호박전은 달큰한 애호박의 속살 위에 얇은 밀가루 옷과 노란 계란물을 정성스레 입혀, 지글거리는 팬 위에서 고소한 황금빛 풍미를 머금고 피어납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겉면을 지나 아삭하고 촉촉하게 씹히는 호박의 말간 식감은 대지의 순수한 단맛을 입안 가득 촉촉하게 터뜨립니다.
가운데 얹어진 붉은 고추나 쑥갓 한 잎은 자칫 소박할 수 있는 노란 바탕 위에 화사한 생동감을 더하며, 은은하게 배어 나오는 기름진 고소함은 호박 본연의 담백함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끌어올립니다. 비 오는 날의 운치 있는 동반자이자 명절 아침의 설레는 온기를 닮은 이 정갈한 한 점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며 마음의 허기까지 다정하게 채워주는 가장 따스하고 포근한 계절의 선물입니다.
#일반식 #간식

1소접시(94.5g)
호박전90kcal
탄수화물 6.33g | 단백질 2.24g | 지방 6.4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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