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7969님의 떡 리뷰
야식에 일반식으로 먹은 시은7969님의 떡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시은7969
리뷰246
조회수 12 작성일자 26.05.09
갓 뽑아낸 따뜻한 가래떡은 단순한 음식인데도 이상하게 마음까지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하얗고 길게 뻗은 모양에는 정겨운 겨울 풍경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는 것만 같다. 한입 베어 물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천천히 퍼지고, 씹을수록 은은한 쌀의 단맛이 올라와 소박하지만 깊은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꿀이나 조청에 살짝 찍어 먹으면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따뜻한 기분을 준다. 노릇하게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즐기면 고소한 풍미까지 살아나 자꾸 손이 가게 된다. 화려한 재료 없이도 이렇게 편안하고 오래 기억에 남는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참 특별하다. 가래떡은 배를 채우는 음식이라기보다 마음 한편을 다정하게 채워주는 음식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일반식 #야식

1회(100g)
224kcal
떡
4.7(리뷰 349개)
·식단기록9.7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