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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들을 예쁘게 잘 찍어셨네요 생전 처음 들어본 꽂도 있네요 ㅎㅎ
오늘 산에서 본 나무꽃들이에요.
요즘 주변에서 노란 산수유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산에서 비슷한 노란색 꽃을 만나면 생강나무라고 보면 거의 맞습니다. 그런데 이 생강나무가 암수가 따로 있어 암그루에는 암꽃이, 수그루에는 수꽃이 핀다네요. 주로 수꽃이 흔한데, 꽃이 풍성하면 수꽃, 빈약하면 암꽃이라는데 오늘 암수를 모두 만났어요.
생강나무(암꽃)
생강나무(수꽃)
그리고 오늘 처음 본 올괴불나무꽃이에요. '올'은 '이르다'는 뜻이라 올괴불나무는 이른 봄에 꽃이 피는 괴불나무라는 의미이며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핍니다. 올괴불나무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AI를 통해 얻은 대략적인 위치정보만으로 산을 뒤져 꽃을 찾았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나무가 사람 키만하고 꽃이 작아 바로 옆까지 가기 전에는 알아보기 어려웠어요.
꽃을 자세히 보니 2개씩 쌍으로 있고 보라색 꽃밥이 터지기 전과 후의 모습이 달라 보였어요.
마지막으로 본 꽃은 개암나무꽃이에요. 개암나무의 열매인 개암은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에서 도깨비를 놀라게 한 열매이고, 헤이즐넛도 바로 유럽의 개암나무열매입니다.
사진에서 길게 늘어진 꽃은 개암나무의 수꽃이고 붉은색을 띠는 작은 꽃이 암꽃입니다.
개암나무(수꽃)
개암나무(암꽃)
개암나무(암꽃, 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