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라떼랑 산책나갈때도 당근과 과일은 챙겨 나갔었거든요. 그런데 먹을 시간도 없었고 내가 갑자기 힘빠지고 쳐져서 먹을 여력이 없었네요. 집에 와서 먹고 자다가 오후 2시에 엄마 면회갈까 했는데 막상 집에 오니 조금 힘이 나서 얼른 다른 가방에 당근과 과일, 단백질 드링크, 단백질바까지 챙겨서 나갔어요.

아무래도 10시3분에 나갔으니 11시 전에는 꼭 요양병원에 가야 했거든요. 11시 지나면 면회가 안 될 수도 있어요. 저번에 한번 못올라간 적도 있답니다. 지하철에서 당근이랑 방울토마토 몰래 꺼내서 먹었네요.

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한 봉지 다 먹고 당근이랑 생고구마 스틱 넣은 봉지도 먹기 시작했어요. 고구마스틱은 3~4 개만먹었어요. 식이섬유가 풍부해도 탄수화물이라 나중에 빵 먹을 생각으로 그냥 좀 참았네요. 만약에 빵을 안 먹으면 마저 다 먹고요. ㅎㅎ

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엄마 병원에는 10시 40분에 도착했답니다. 오늘은 되게 빨랐어요. 네이버에 34분쯤 걸린다니까 진짜 그 정도 걸렸나 봐요. 보통때는 50분씩 걸리거든요.

엄마 샤인머스켓 씻어주면서 나도 2 알 먹었구요. 엄마 드시라고 무화과를 껍질 칼로 까서 가져갔는데 엄마가 하나 먹으라 해서 무화과 하나 먹었네요. 오늘은 샤인머스켓 큰 거 한 송이와 볶음김치와 무화과 챙겨갔는데 샤인머스켓 때문에 무거웠답니다. 그리고 엄마랑 도란도란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11시 40분쯤 나왔어요.

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나와서 아까 먹지 못한 방울 토마토2개와 사과 한쪽, 자두 한쪽 먹었어요. 이건 엄마한테도 권해드렸는데 먹기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약간 신맛이 많이 돌아서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엄마한테 좋은 과일이라 물어는 봤네요. 본인은 샤인머스켓이 좋대요. 그것도 많이 드시진 않고 한번에 7알씩 한두 번정도 드신답니다.

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그리고 아직 3천보 정도니까 근처를 걸었는데 돌곶이역에서 석계역으로 걸어갔답니다. 그쪽 방향으로 간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NAVER로 찾아보니 석계역 문화공원이 있어서 거기 가서 프로틴 드링크랑 프로틴바 먹으려고 갔답니다. 

단백질까지 챙긴 다음에 빵집 가서 탄수화물 먹어야 될 거 같았거든요. 사실 야채와과일, 단백질 챙기고 탄수화물까지는 한 끼인데 시간이 좀 더 늦춰지고 간격이 넓어져서 이걸 한 끼로 치긴 좀 애매해서 아침 점심 간식 등으로 넘겼지만 뭐 그게 그거죠~~ ㅋㅋ

셀렉스 프로핏 초콜릿입니다.

330ml, 99kcal, 단백질은 20g입니다. 양을 생각하면 kcal가 낮은 편이죠. 다른 단백질 드링크보다 가격은 비싼데 양도 많고 제로 슈가에 분리 유청 단백질이 들어있네요. 다른 거에 비하면 살짝 덜 맛있었지만 먹을 만했어요.

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단백질은 오늘 이걸로 끝일것 것 같아서 프로틴 우노바 흑임자까지 챙겼답니다. 드링크랑 단백질바랑 같이 먹었어요. 그러니 좀 더 든든하더라고요. 35g, 88kcal, 단백질은 12g입니다. 우노바중 흑임자가 kcal가 가장 낮고 단백질은 조금 덜 들었긴 했는데 맛도 좋고 덜 달고 괜찮답니다.

단백질은 음식으로 챙기는게 가장 좋지만, 밖에서는 그게 쉽지 않으니 이 정도로 챙길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고 탄수화물로 빵과 카페인만 보충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근데 시간이 점심때고 탄수화물을 뭘로 먹을지 좀 걱정은 되네요. 900g이나 쪄서 급찐급빠 해야되는데 오늘은 결과가 좀 덜 나올 수도 있겠네요.😅

야채(+과일)와 단백질 챙겨 먹기~

0
0
댓글 6
  • 프로필 이미지
    tradingcom
    야채와 과일 그리고 단백질을 챙겨 드셨네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이걸 아침으로 일찍 챙겼어야 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힘이 없어서 그냥 나중에 천천히 챙겼답니다. 그래도 프로틴 드링크랑 프로틴바 같이 먹으니까  살짝 든든했어요.
  • 프로필 이미지
    쩡♡
    스틱 야채와 과일등으로 잘 챙겨드셨네요.
    알찬 하루 수고하셨어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맛있는 빵을 사먹을 때도 먼저 야채 먹고 단백질 먹고 먹는답니다. 그래야 빵도 좀 덜 먹고 앞에 챙기니까 좀 더 나은 식단이 될 것 같더라고요.
  • 프로필 이미지
    정수기지안맘
    야채와 단백지로 건강한 식사 잘 챙기셨네요 건강한 시간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야채와 단백질만 보여줬지만 이것만 먹은 건 아니고 나중에 치아바타 먹었답니다. 야채는 여러 가지로 먹기는 힘드니까 당근 스틱으로 챙겼는데 씹는 소리가 크고 먹을 데도 좀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한답니다.
      가끔 못 드시는 분 안 챙기시는 분들도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