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타임과 장보기

엄마면회는 2시부터 이지만 집에선 12시쯤 출발했답니다. 송편 한팩 사가지고 그냥 일찍 출발했어요. 라떼 아침 먹이고 잠깐 쇼파에 앉았는데 졸고 있어서 이러다가 늦을까 봐 그냥 일찍 갔답니다. 돌곶이역 근처에 슈퍼에서 가끔씩 드시는 엄마 간식들 사고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그렇다고 여유있게 1시간 이상 남은 것도 아니어서 포인트로 사먹을 수 있는 메가커피 찾아서 갔네요. 돌곶이역에서 대로로 조그만 올라가면 요양병원이 있어서 몰랐는데 샛길로 가니까 가까운 곳에 메가커피도 있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고 개인컵은 안된다고 그래서 서서 몇 모금 마시고 물 더 채워오고 중간에 한 번 더 가서 물만 더 했네요. 조금 진하더라고요. 

그래도 오늘 첫 카페인 보충이었고  핸드폰 충전하면서 앉아서 챌린지도 정리하고 명언 필사도 했네요. 앞에 아파트 주민들이 손님으로 있지만 아주 북적이진 않아서 편하게 앉아 있었답니다. 너무 꽉 찬 곳은 사실 오래 앉아 있기 조금 미안하더라고요. 한 45분 앉아있었는데 저 커피를 한두모금 남겨놓고 왔답니다. 시간이 조금 애매했어요.

커피타임과 장보기

면회는 2시부터 3시까지 꽉 차게 하고 나와서는 월곡역까지 걸어갔답니다. 맨날 가던 대로로 안 가고 살짝 옆길로 갔는데 거기가 오히려 식당과 가게들 커피숍이 더 많이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중간에 만 보 넘겨서 계단 오르게 하고~

커피타임과 장보기

월곡역에 근처 큰 이마트내에 다이소가 있어 작은김치통을 사러 가는 중이었는데 가기 전에 큰 슈퍼가 하나 있더라고요. 거기도 한 번 들어가서 살펴 봤는데 그동안 계속 찾고 있던 레몬생강캔디가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샀답니다. 당근도 하나 샀어요.

그리고 이마트로 들어가서 지하 2층에 다이소가 있어서 작은 김치통도 사고 볼펜, 지퍼백등 여러 가지 다양하게 샀답니다. 그리고 머그컵도 하나 샀어요. 무겁진 않지만 부피가 나가니까 가방이 꽉 찼답니다. 매니까 무겁기도 했구요.

마트에서 바로 월곡역으로 연결돼서 바로 지하철 타고 혜화로 돌아왔네요

집에는 5시 11분에 도착했고 이때가 15,000보입니다.

커피타임과 장보기

0
0
댓글 5
  • 프로필 이미지
    입맛없엉
    오늘 운동도 수고하셨어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성실한라떼누나
      작성자
      엄마 면회 마치고 장 보면서 지하철 두 정거장 걷고... 그렇게 운동했네요
  • 프로필 이미지
    tradingcom
    일요일에도 운동하시느라 면회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정수기지안맘
    커피타임과 장보기로 건강한 운동과 함께 잘 보내셨네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 프로필 이미지
    쩡♡
    시원한 커피 한 잔과 장보기로
    만오천보 걸음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