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5시 알람으로 일어나 이것저것 챙기고 명상까지 하니 5시 50분에 스트레칭 시작했네요. 

잠만 깨서 침대에 누워서 명상하는 게 꿀잼이랍니다. 근데 이것도 챌린지 때문에 하는 거라 끝나면 할 수 있을지는😅 약간의 보상이라도 없으면 다른 할 일 때문에 자꾸 뒤로 밀려요.ㅋㅋ 

그래도 이 스트레칭만은 어쨌든 안 빼먹고 하네요. 이게 내 기상의 루틴으로 집어넣고 거의 1년 넘겨 지키니까 이젠 익숙해졌네요.

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몸무게 재니 100g 빠졌어요. 그렇게 유의미하진 않지만 100g씩 빠지는 것도 너무 좋답니다. 그게 오히려 내 다이어트 목표에도 가깝죠. 100g씩 빠져서 일주일에 700g 한 달이면 한 1~2kg 빠지는게 롤 모델이었거든요. 근데 다이어트 할 때도 이걸 지키는 그렇게 어려웠어요😅😆

물론 조금이라도 더 먹으면 이건 금방 찌니까~ 그다음엔 맘이 급해져요.

어쨌든 아침에 빵집 갈 생각도 있어서 그전에 먹을 거 싸가지고 준비해서 라떼랑 서둘러 나온다고 했는데도 7시 12분에 겨우 나왔네요. 근데 나와보니까 많이 춥더라고요. 라떼도 들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조기 입혀주니까 조금 어쩔까 말까 하다가 누나가 이쪽으로 가자니까 따라나 와주더라구요.ㅋㅋ 나는 아무리 추워도 볼일 안 보고 들어가는 건 싫거든요. 볼일이라도 보자 했더니 아파트 나와버렸답니다.

그런데 라떼가 안국쪽으로 안가고 오히려 대학로 쪽으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중부시장을 갈까 했는데 혹시 지금 여는 강아지동반 가능 카페는 없을까 찾아보니까 성신여대역 근처에 베이글 샌드위치집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라떼한테 한성대 쪽으로 방향을 잡으니까 라떼도 잘 따라왔답니다. 오늘은 처음 가보는 베어글 성신여대점으로 갔답니다. 

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가는 길에 야채부터 꺼내먹었네요.

작은 지퍼백에 당근스틱, 오이스틱, 배한쪽 있어요.

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다 먹고 좀 큰 지퍼백도 뺐어요. 

당근 스틱, 오이스틱, 방울 토마토 4개, 사과 한쪽 배 한쪽 들었답니다.

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워낙 빵빵해서 앞뒤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앞뒤 다 찍어봤네요. 

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도보 한 25분이었지만 처음 가는 길이고 라떼랑 가니까 그보단 더 걸렸죠. 근처가서 찾아놓고 보니 아직 프로틴 드링크를 안 마셔서 얼른 앞에서 마시고 들어갔답니다.

오트몬드 프로틴 쿠키앤크림. 250ml, 103kcal, 단백질은 21g 들었어요. 

맛은 있지만 오히려 너무 달아서 의아해요. 도대체 제로슈가인데 대체당을 얼마나 넣었는지 걱정스럽더라고요 (아직 대체당에 대해선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이건 나하고는 좀 안 맞는 것 같네요. 그래도 맛은 있답니다.

토요일 라떼랑 아침 산책+야채과일, 단백질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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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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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없엉
    산책 수고많으셨어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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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
    스트레칭으로 개운하게 하루 시작하셨네요.
    산책 중에 야채스틱 과일도 잘 챙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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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토요일에도 아침 산책하고 단백질 음료로 에너지 보충해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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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상쾌한 아침을 여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내고 오전 산책으로 건강한 시간을 보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