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별꽃아재비 & 쥐꼬리망초 & 꽃며느리밥풀

오늘도 여전히 덥지만 6시부터 걸어 26000보 달성했습니다. 아침부터 햇살이 강해 내일은 더 일찍 출발하려고 하는데 내일 일어나봐야 알겠죠

 

오늘 먼저 소개할 식물은 국화과의 털별꽃아재비입니다. 

바깥쪽에 3갈래의  흰색 혀꽃이, 안쪽에 노란색 통으로 된 꽃이 있는데 별꽃처럼 꽃이 작고 털이 많아 생긴 이름이랍니다.

털별꽃아재비 & 쥐꼬리망초 & 꽃며느리밥풀

 

다음은 이름이 특이한 쥐꼬리망초입니다. 꽃이 작아 존재감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꽃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

이름은 이삭모양의 꽃차례가 쥐의 꼬리를 닮아서라는 설(별로 안 닮은 것 같은데~ )과 풀 전체도 작고 꽃도 작아 쥐꼬리만 하다는 의미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답니다.

털별꽃아재비 & 쥐꼬리망초 & 꽃며느리밥풀

 

마지막으로 소개할 식물은 꽃며느리밥풀입니다.

사진에 선명하진 않지만 제일 아래쪽 붉은색 꽃 안쪽에

 2개의 밥풀 같은 무늬가 보입니다. 이와 관련된 설화가 있는데 며느리가 밥이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밥알을 입에 넣는 것을 마침 시어머니가 보고 어른보다 밥을 먼저 먹었다고 며느리를 때려죽였답니다. 이후 무덤가에 붉은 입술에 밥풀 두알을 입에 문 듯한 꽃이 피어 이 꽃을 며느리밥풀꽃이라 불렀다는 내용입니다.

털별꽃아재비 & 쥐꼬리망초 & 꽃며느리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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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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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na51
    26000보 엄청 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꽃들이 하나같이 너무 예뻐요
    • roh69
      작성자
      더워도 걷고 나서 쉬는게 개운하고 편해요.
      숙제를 한 느낌도 들고요
  • 가을이엄마
    이름모르고 지나쳤을 꽃들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에 운동 많이 하셨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roh69
      작성자
      제가 좋아해서 하는 건데  꽃들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Skan
    와 ㅡ 15km 이상 걸으신듯. 과거보러 가시는줄. 대단하십니다. 
    • roh69
      작성자
      다음주부터 출근하면 많이 못 걷기 때문에 쉬는 동안은 많이 걸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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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블랙
    저도 꽃보면 꽃검색해서 이름 다 찾아놓고요
    다음해에 보면 또 찾아봐요
    왜 이리 외워지지가 않는지요
    • roh69
      작성자
      확인한 식물 이름을 폰에 적어 놓고, 어원을 생각해서 기억하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옛날에 찾아본건데 기억이 안날때 이름을 쭉 훑어 보면 기억이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고래사
    원래도 예쁘고 앙증맞은 꽃이지만,
    사진을 정말 잘 찍으셨네요.
    • roh69
      작성자
      감사합니다.
      원래 잘 못 찍는데 자꾸 찍다보니 요령이 생기나봐요
  • 최군80
    꽃사진도 이뿌게 찍어주셨네요~~걷다보면 작고이뿐꽃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뿐꽃들보면서 힐링하세요~~
    • roh69
      작성자
      힘들다는 생각보단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 행복휴
    얼마나 걸으신걸까요 만보해도 힘든  요즘 날씨에 
    수고많으셨어요 
    • roh69
      작성자
      10시 전후로는 끝내려고 코스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 여자윤정수
    우리 주변에 다양한 식물이 있는데 이름을 알기가 힘이 드네요
    • roh69
      작성자
      저도 마찬가지에요. 앱을 이용해도 엉터리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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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롭
    꽃들이 다양하게 피었네요.  걷기도 잘하셨어용. 
    • roh69
      작성자
      숲길을 걷는 것은 좋아요
      꽃도 보고 물소리도 듣고~
  • 코로세움
    꽃이름도잘모르거니와
    꽃은별로라생각했는데 나이들수록
    생기가도는꽃이좋아지네요
    • roh69
      작성자
      저도 감성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랬는데
      걷다보니 주변의 식물들이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 Skan
    한 때 블로그를 할 때 며느리밥풀꽃을 주제 삼아 ㅡ 며느리가 뭐 그리 잘못했다고 때려죽이고 스 살벌한 이야기를 꽃에 남기고. 
    배고파 죽은 소쩍새 ㅡ 며느리가 솥이 적다고ㅡ 뭐 그런 무서운 에피소드가 길이길이 이름에 남았을까 하고 글을 썼는데 어느날 시아버님이 그걸 본거에요. 어떤 경로인지는 시댁에서 남편이 방문했다가 흔적이 나른거를 ㅡ 어찌나 기분이 이상한지 ㅡ 블로그를 폐쇄로 바꾼 기억이 있어요. ㅋㅋ
    • roh69
      작성자
      며느리밥풀꽃과 관련해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 kkii4832
    너무 신기한 꽃들이 많네요 이만 육천보라니 엄청 많이 걸으셨네요 푹 쉬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 roh69
      작성자
      산에 가면 갈때마다 새로운 꽃이나 식물이 보이는게 
      신기해요
  • 머르프
    처음 봐요 저꽃은 ㅋㅋ 항상 잘걸으시네요 ㅠㅠ 진짜 대단해요 ㅋㅋ 항상 글 잘보고있아요 ㅋㅋ
    • roh69
      작성자
      주변에 있어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꽃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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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햄스터
    걷다가 한번씩 다 봤던 꽃들이네요
    이름도 몰랐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roh69
      작성자
      주변 꽃들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는 2년 전만해도 그냥 다 풀로 보이고
      꽃이 안 보였거던요.
  • aettaett
    우리가 모르는 야생화들이 참 예쁜것 같아요.
    수고많으셨어요 
    • roh69
      작성자
      오늘 꽃들은 다 눈앞에 있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꽃들인데 자세히 보면 참 예뻐요
  • 소라2
    꽃며느리밥풀 요거 많이 봤어요
    이름이 참 독특하네요
    꽃사랑 하시는 분 반가워요~
    • roh69
      작성자
      꽃에서 밥풀모양을 찾아 지은 것은 참신한데
      의미가 영~
  • 곽성은
    꽃 이뿌네요.그런데 며느리 밥 좀 맛봤다고 때려 죽이다니 너무하네요.며느리도 같이  살면 함께 마음을 맞춰서 배려할건 배려하고 이해할건 이해해야지요,가부장적인 분위기ㅠㅠ
    • roh69
      작성자
      꽃이름에 며느리 들어간 거는 다 안 좋은 의미더라고요. 
    • 곽성은
      그러게요.옛날부터 내려온 가부장적 문화 때문에 여성 비하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 Skan
      정말 기분 나쁜 며느리 밑씻개 라는 꽃도 있어요. 가시 많고 거칠고.... 우리에게 약자를 괴롭히는 풍조가 있었나 서글펐어요. 
  • 원더랜드s
    크흐 넘나 이쁜 꽃이네요
    행복한 시간이셨겠네요
    • roh69
      작성자
      작아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꽃인데 확대해서 
      보니 참 이뻐죠
  • 다우니향기
    엄청나게도 걸으셨군요..
    꽃들도 너무 아름답네요 
    • roh69
      작성자
      햇빛을 피해 숲길을 걷다보니 많이 걷게 되네요
  • 꿈꾸는썬
    우와 처음보는 꽃인데 예쁘네요..
    이렇게 더운날에도 잘 버티고 꽃을 피우네요
    • roh69
      작성자
      꽃이 크면 더위에 생존이 힘든지 대부분 꽃이 자그마한 야생화들이 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