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는 튀김을 좀 하기로 했어요. 사실 다이어트의 적이라 할만한 음식이지만 워낙 대가족이라 인당 1-2개 먹으면 동이 날터라 해봤습니다. 남은 음식은 없어요. 간혹 새우꼬리 부분을 남기는 가족이 있는데, 동네에 길냥이가 많아요. 음식물 통에 넣어 두면 모조리 가져가서 먹어 버립니다. 음식 남기는 일이 별로 없는 명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