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마치고 라떼랑 두 시간 정도 산책하고 와서 물로 저녁을 때워요. 아침에 충격적이게 살쪘으니 오늘은 점심저녁을 이렇게 간단히 먹으려 하는데 더 안 먹고 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보통 때보다 일찍 잘거예요🤣
나 알바할 때 우리라떼는 저렇게 가만히 있었답니다.
5시쯤에 끝내고 대학로에서 광장시장 야채가게에서 땅콩 사가지고 종묘공원 쪽으로 가서 서순라길로 들어갔어요.
저번에 점심때 한 번 들어왔더니 사람도 많고 여러 가지 예쁜 가게들도 많았는데 저녁쯤에 들어왔더니 훨씬 더 사람들이 많고 술집이며 커피숍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더라고요. 주말엔 차를 막아놔서 사람들도 편히 다니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거 먹으며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를 많이 하더라구요. 요즘 핫한 거리라네요. 저야 그런 건 잘 몰랐고 도보 가능한 곳이라 라떼랑 다니면서 혹시 강아지 동반 가게가 있나 열심히 봤죠. 중간에 사람들 꽉 차 있는 타코집이 강아지 동반이 가능하더라고요. 저녁에는 아무래도 안 되겠지만 3~4시면 괜찮을 거 같아서 네이버에 저장해놨답니다.
친구들끼리 서로 사진 많이 찍길래 나도 우리 라떼 사진 찍어줬어요.
사람 많은 길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보일까봐 저 위로 한 번 찍었네요.
한옥 2층집으로 된 곳도 있었고요.
저기 담벼락에 보이시는 분도 사진 찍을라고 포즈 잡은 거예요. 나도 우리 라떼한테 포즈 잡으러 시켰네요.
물론 우리라떼는 말을 잘 안 듣지만 여러 번 불러서 겨우겨우 얻은 사진이랍니다
가다가도 라떼가 이쁘다고 많이들 좋아해주고 울 라떼 인기는 좋았어요. 물론 한 곳에 오래 있기가 힘들어서 계속 움직여야 했구요.
서순라길에서 창덕궁 앞을 찍고 율곡터널 지나 성대 쪽으로 가서 우리 집으로 왔답니다. 그렇게 조금 더 돌아가서 겨우 만보 맞췄네요. 오늘도 만보걷기는 성공해 들어오고 우리 라떼는 밥 먹고 이제 쉬면서
오늘 힘들었다고 잘 쳐다보는 거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