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고기 양념도 하고 냉면김치도 담아야 해서 준비하는 동안 엄마가 마늘을 이만큼 까 주셨어요. 저는 음식할 때 마늘을 넉넉하게 넣는 편이라 마늘이 많이 필요한데 한동안 잘 쓸 수 있겠어요. 엄마가 고관절 골절 수술하신 지 4개월이 지났네요. 예전에 엄마도 제 친할머니 모실 때 일 거리를 조금씩 드렸었는데 엄마도 뭔가 하실 일이 생겨서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