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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첫생일날 100만원 선물 과하지 않죠?

"며느리 첫생일날  100만원 선물 과하지 않죠? "

울 며느리가 하도 예뻐서 며느리에게 첫 생일날 100만원으로 꽃 케잌을 만들어서 선물 했네요.

제가 잘못한 것일까요? 울 아들은 너무 좋아하네요. 

며느리 역시 좋아서 몇달째 거실에 장식을 해두었다고 하네요.

 

옛날 제 시어머님께서 제 생일이 되면 검정 비닐에 30,000원을 넣고 쌀자루에 그것도 꽁꽁묶어서 화물로 보내고 전화를 하였어요

" 아가 쌀자루 속에 넣어 두었다 미역국이라도 끓여먹어라" 

라고 전화를 하였지요. 

항상 제 생일만 되면 30,000원을 보냈어요.

그런생각을 하며 제 며느리에게 선물로 100만원을 선물했는데 너무 과하지 않은 선물이겠죠? 요즘 다들 며느리에게 기본이 100만원은 준다고 들었거든요. 

꽃도 직접 만들어서 꽂은 것입니다. 

정성이 지극이죠 우리가족이 되었으니 사랑받아 마땅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며느리 첫생일날  100만원 선물 과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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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워니s
    와 멋진 시어머니시네요
    사람에 따라 과할 수도 있겠지만
    주실 수 있는 상황이면 괜찮죠~
    • 로니엄마
      작성자
      그렇곘죠? 며느리가 그냥 예쁘고 우리집에 와서 사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 우리화이팅
    와 너무 감동인데요~
    돈의 액수를 떠나 정말 사랑이 가득한 마음이신거 같아요
    세상에 하나뿐인 케익이잖아요~ 너무 예쁘고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며느님은 더더 잘하실꺼예요~ 
    • 로니엄마
      작성자
      오늘도 아들과 함께 왔네요 그래서 장수촌에서 닭백숙먹고 좀전에 들어왔답니다
  • 한결맘
    멋진 시어머님이시네요. 근데 제가 며느리라면 금액이 좀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시어른들 생신도 더 신경이 쓰일거 같구요. 저는 어머님이 10만원주시며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하시던데   이정도는 부담없이 감사하더라구요.
    처음이라 100만원 주시고 다음해엔 좀 금액을 낮춰주세요. 서로 부담되는 사이가 안되었으면 하네요.
    • 로니엄마
      작성자
      ㅋㅋㅋ 그 다음해엔 30으로 낮췄어요. 이젠 그렇게 어찌 주나요 저도 돈 애껴야죠 .
  • 숫자
    와 너무좋을거같아요
    멋진분
    •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며느리가 우리집에 오니 저는 좋더라고요. 지금도 좋아요. 볼때마다 예쁘더라고요
  • 우와 며느님이 정말 기뻤겠어요. 직접 만드셨다니 솜씨도 정말 좋으시네요. 첫 생일이니 더 의미가 있는 날이라 좀 많다싶어도 잘 하셨어요. 시어머님께 받은 사랑이 며느님께 전해지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 로니엄마
      작성자
      감사합니다. 우리집에 와서 저처럼 아이낳고 힘들게 살아야하는데 이런것쯤이야 더 줘도 아깝지가 않죠. 아닌가요
  • 날씬한시니
    앞으로도 고부사이 계속 좋으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멋진 시어머님 응원해요♡
    • 로니엄마
      작성자
      그래야겠죠? 혼자서 잘한들 안되요. 같이 잘 해야 가능할 것 같아요
  • 신혜림
    우와 너무 멋지세요.
    멋진 시어머니세요
    • 로니엄마
      작성자
      멋지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서로 노력해야 함께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저희 집에 왔으니 사랑해 줘야한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가 늘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