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짱
오늘 저녁에 걷다가 활짝 핀 목련을 세 종류나 만났어요. 그래서 목련의 종류에 대해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우리가 흔히 목련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이 원산지인 백목련이고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진짜 목련은 따로 있네요. 백목련은 꽃을 약간 오므리고 있는 반면 목련은 꽃잎이 뒤로 벌어져 있고 바깥쪽 꽃잎 아래쪽에 붉은색 줄이 있어 구별이 됐어요.
백목련
목련(토종 목련)
자주색을 띤 목련도 두가지가 있네요. 꽃잎의 안과 밖이 모두 자주색이면 자목련, 꽃잎의 바깥쪽은 자주색인데 안쪽이 흰색이면 자주목련이라네요. 오늘 본 자주색 목련이 자목련인 줄 알았더니 자주목련이네요.
자주목련(자색목련)
자목련(출처: 큰누리의 여행 스케치)
목련꽃은 대부분의 꽃이 북쪽을 향해 피어 있는 북향화라는 사실도 오늘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추운 겨울 겨울눈 속에서도 꽃봉오리가 자라는데 남쪽은 햇빛을 많이 받아 튼튼하게 자라고 북쪽은 작게 자라 한 꽃이지만 남쪽과 북쪽의 크기가 달라진다네요. 그러다보니 꽃잎이 열리면 꽃이 북쪽을 향하게 된다네요. 오늘 만난 목련꽃들을 보니 예외도 있었지만 대부분 북쪽을 향하고 있었어요. 너무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