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만난 야생화2

산에서 본 야생화를 더 소개드립니다. 

 

옥녀꽃대

이름이 엄청 정감있는 꽃으로, 꽃잎이 없이 꽃술로만 이루어진 꽃인데 거제의 옥녀봉에서 처음 발견되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근데 이 꽃은 비슷하게 생긴 홀아비꽃대란 꽃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옥녀꽃대는 남부 지역에만 분포하고 홀아비꽃대는 전국에 분포한다는데 저는 옥녀꽃대만 봤어요.

흰색의 수술대가 옥녀꽃대가 더 길고 가늘어, 긴머리의 옥녀꽃대와 짧은 머리의 홀아비꽃대로 기억하면 되네요.

산에서 만난 야생화2

 

이게 홀아비꽃대입니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

산에서 만난 야생화2

 

이건 2주 전에 본 야생화인데 2주만에 산에 가니 다 사라지고 없었어요.

괭이눈은 골짜기의 황금이라는 꽃말처럼 계곡가 습한 곳에 피어 있었어요. 꽃이 고양이 눈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꽃잎이 없고 꽃받침 조각이 꽃잎의 역할을 합니다. 

괭이눈은 노란색 꽃이 피면 꽃 주변의 녹색 잎이 노랗게 변해 꽃이 더 크게 보입니다. 곤충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꽃가루받이가 끝나면 다시 녹색으로 변합니다.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괭이눈 종류 중 흰괭이눈과 애기괭이눈을 봤는데 흰괭이눈 꽃이 노랗게 무리를 지어 피어 있으면 너무 예뻤어요.

 

흰괭이눈

산에서 만난 야생화2산에서 만난 야생화2

 

애기괭이눈

산에서 만난 야생화2

 

다른 야생화들도 많이 피었어요.

금창초

산에서 만난 야생화2

 

꿩의밥

산에서 만난 야생화2

 

산괴불주머니

산에서 만난 야생화2

 

미나리냉이

산에서 만난 야생화2

 

좁쌀냉이

산에서 만난 야생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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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프로필 이미지
    서나얌
    이름 어찌그리 잘아시나요 
    대단하세요
    • 들풀지기
      작성자
      식물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정말 좋아요. 무료할 수 있는 일상이 신나고 설레게 되요.
  • 야고
    우와, 산에서 만난 야생화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네요! 😍 특히 옥녀꽃대의 이름이 너무 사랑스럽고, 홀아비꽃대와의 차이점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어요. 괭이눈의 꽃말인 '골짜기의 황금'도 너무 멋지네요. 🌟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야생화 탐방기도 기대할게요!
    • 들풀지기
      작성자
      옥녀꽃대와 홀아비꽃대라는 이름이 위트가 있어 기억도 잘 되었어요. 저도 골짜기의 황금이란 꽃말은 괭이눈과 참 잘 어울리고 멋진 것 같아요.
  • 지니5367242
    야생화 꽃이름들이 생소해요
    감상 잘햇어요
    
    • 들풀지기
      작성자
      저도 몇 년 전까지 아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 관심을 가지고 보니 작은 꽃들도 하나씩 보이고 이름도 알아지게 되더라고요. 하나씩 야생화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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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코하나
    우와 뭔가 다 특이하게 생겼어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발견하신 것도 대단하구요 ☺️
    • 들풀지기
      작성자
      야생화에 관심이 생기면서 주변에 꽃들을 둘러보면서 다녀요. 그러다보니 걷는 속도가 느려져 걷기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되는 단점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