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래미
콫이. 너무 예쁘네요
오늘도 걷기를 하면서 꽃들을 많이 만났어요. 요즘은 대체로 흰색 꽃들이 많네요. 오늘 본 꽃들을 소개합니다.
층층나무
지리산 주변에서 많이 봤던 나무에요. 이름처럼 가지가 층을 이루며 나 있어 꽃도 층층이 피어 있어요. 꽃말은 인내심이네요.
설구화와 불두화
둘 다 백당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량한 것이라 꽃이 거의 같고, 처음 필 때는 연두색이었다가 점차 흰색으로 변해요. 두 나무 다 보기에는 예쁜 꽃인데 다른 꽃들과 달리 꽃잎 안에 암술, 수술이 없어요. 즉 꽃의 역할을 못하는 무성화인 헛꽃으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두 꽃과 닮은 수국도 똑같이 헛꽃이에요.
아래 사진에는 둘의 꽃 색깔이 다른데 불두화 꽃이 하얗게 변하면 거의 비슷해서 꽃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은데 잎 모양으로는 쉽게 구별되요. 깻잎처럼 생긴 잎이 설구화이고 잎이 갈라진 게 불두화에요.
설구화
불두화
라일락
라일락 종류인 것 같은데 다른 라일락보다 잎이 작고 꽃도 작았는데 향은 엄청 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