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난초와 은난초란 꽃을 만났어요. 금난초는 노란색, 은난초는 흰색 꽃인데 둘다 꽃이 피어도 완전히 벌어지지 않고 핀 듯 만 듯 반쯤만 벌어져 있습니다.
근데 이런 난초들은 자생지에서 특정 곰팡이와 공생관계로 살기 때문에 예쁘다고 채취해서 옮겨 심으면 오래 못가 죽는다네요. 주변 흙을 같이 옮겨와도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금난초, 은난초와 같은 난초들은 식물원에서 볼 수 없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야생 난초들을 무분별하게 채취하다보니 결국 멸종위기에 놓이게 되었답니다. 예쁜 난초들을 모두가 오래오래 볼 수 있도록 자연 상태로 그대로 두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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