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 같은 하늘

 

솜사탕 같은 하늘

엄마에게 가져갈 김치랑 샤인머스켓 챙겨가지고 8시 51분에 나왔답니다. 

오늘은 내 당근과 사과도 사야 되고 여러모로 야채가 필요한 날이라 식자재유통센터 가려고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에 잠시 하늘을 쳐다봤는데 구름이 이쁘더라고요. 구름이 많은데 무슨 솜사탕 뭉쳐 놓은 것 같았어요. 배고파서 그렇게 연상이 되나?ㅋㅋ 중간중간 빛이 연하게 보이면서 진짜 솜사탕 자기 마음대로 뭉쳐 놓은 것 같아서 한쪽 떼서 입에 쏙 넣고 싶네요.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다 녹을 텐데. ㅋㅋ 

나어릴 때도 불량 식품이라고 엄마가 솜사탕을 거의 사주진 않았거든요. 조금 나이 들어서 솜사탕 먹어보면 맛은 너무 달지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솜사탕은 맛보다 분위기와 기분으로 먹는 것 같아요. 

오늘 하늘은 솜사탕 같아서 기분이 좋았네요. 엄마도 기분이 좋을 것 같고 또 나아가시는 것 같아서 지금 여러모로 괜찮은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그 영향도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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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호주니어
    구름이 너무 예쁘네요 
  • 뉴펜🧡
    솜사탕이란 말이 너무 달콤하게 들려서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었네요~^^
  • 쩡♡
    구름이 솜사탕처럼 예쁘네요.
    좋은 하루 되셨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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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짱
    솜사탕 같은 하늘 구름이 이쁘네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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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솜사탕 같은 폭신폭신한 하늘을 보면서 추억으로의 시간을 가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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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뭉개구름이 마치 솜사탕같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