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림
처음 보는 꽃인데 이뻐요
오늘 산책길에 본 꽃산딸나무(미국산딸나무)인데 흰색과 붉은색 꽃이 피는 두 그루가 있었어요. 순백의 꽃이 피는 토종 산딸나무와는 조금 다른 형태였어요.
그런데 4장의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잎이 아니고 포엽(꽃을 감싸는 잎)이라네요. 처음에는 동그랗게 말려 있다가 꽉 맞물린 끝부분이 떨어지면서 평면으로 펼쳐지는 거였어요. 포엽 끝에 생긴 오목한 자국과 붉은 자국은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생긴 흔적이라네요. 동그렇게 말린 모습이 너무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