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보석, 은난초와 금난초

오늘은 은난초와 금난초 꽃을 봤는데 둘다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고 반쯤 벌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은난초는 초록색 잎 사이로 반쯤 벌어진 순백의 하얀 꽃을 보이고, 금난초는 은난초보다 꽃이 조금 크고, 쨍한 노란색꽃입니다.

이렇게 예쁜데 수목원에서도 볼 수 없고 산에 가야만 꽃을 볼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자생지 흙 속에 있는 특정 곰팡이와 공생 관계를 유지해야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생지에서 옮겨 심으면 금방 시들어 죽고 주변 흙을 같이 옮겨와도 보통 1, 2년 안에 죽는답니다. 씨를 심어도 공생 관계인 곰팡이의 도움이 없으면 싹을 틔우는 게 불가능합니다.

이렇게 까다로운 녀석들이라서 그런지 산에서도 무리를 지어 있지 않고 한 그루씩 떨어져 있었어요.

 

결국 은난초와 금난초는 자연이 주는 선물같은 예쁜 식물이지만, 사람이 억지로 곁에 두려고 하면 금방 곁을 떠나 버리는 고고한 친구이므로 소중하게 보존해야겠어요.

 

금난초

숲속의 보석, 은난초와 금난초

숲속의 보석, 은난초와 금난초

 

 

은난초

숲속의 보석, 은난초와 금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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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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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금난초와 은난초군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들풀지기
      작성자
      금난초, 은난초를 같이 만났어요.
  • 쩡♡
    은난초와 금난초 까다로운 꽃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 들풀지기
      작성자
      꽃이 예쁜만큼 더 까다로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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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숲속의 보석, 은난초와 금난초 자연의 보석이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