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비바람에 모과가 거리에 뒹굴고 있다 누군가가 주워서 높이 올려두었다 지나는이들 밟고 넘어질새라 아마도 맘씨 착한분이 주워놓고 가셨나보다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 오늘도 가슴 따뜻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