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린
꽃이 핀거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월에 열매를 따 먹었던 비파나무에 흰꽃이 핀 걸 오늘 봤어요. 찾아보니 비파나무는 특이하게도 11월부터 한겨울에 꽃이 피고 열매가 5월에 맺힌다네요. 꽃이 겨울을 견뎌야하니 꽃받침이 따뜻한 융단 같고, 따뜻한 남부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네요.
비파나무란 이름은 잎과 열매가 현악기인 비파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근데 이 비파나무가 잎, 줄기, 열매, 뿌리, 씨 등 식물 전체가 한약재로 쓰이는 대단한 놈이네요. 옛부터 비파나무 한그루가 있으면 집안에 병자가 없다는 말이 있고, 유럽에서도 장수과일로 유명하다네요.
열매는 달걀 크기만하고, 달콤하니 맛은 있으나 안에 씨가 커서 먹을 게 별로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할아버지 집에서 비파 열매로 술을 담는 게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