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깡7
꽃말이 멋지네요 가을의 여인 답네요
3주 만에 숲속나들이길을 걸었어요.
아직 산 속은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새벽 온도가 낮아져서 그런지 야생화들이 거의 보이지 않네요.
그런데 햇빛이 잘 드는 등성이에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주홍서나물이 아직도 버티고 있었어요. 꽃잎이 따로 없고 비가 들어가지 않게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씨를 날릴 때가 되면 고개를 드는 주홍서나물입니다. 열매는 민들레처럼 솜털 같은 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말은 '가을의 여인', '중요한 건 겉모습보다 마음'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