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카쟁이
아 어려운 부분이네요.. 근데 나도 모르게 잡아주려고 했을거 같아요... 뿌리치게 되지는 않을 거 같네요;; 당해보면 달라지려나요..
눈이 많이 내리는날 길을 걷고 있는데 옆에서 걷던 사람이
중심을 못잡고 눈길에 넘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바로 옆에 있는 당신의 팔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팔을 잡혔으면 둘 다 넘어지는 것은 물론 큰 부상이 따랐을 겁니다
상대방이 잡으려는 팔을 빠르게 뿌리치고 간신히 중심을 잡은 당신과
옆에서 넘어지며 당신을 잡으려고 했던 사람은 결국 넘어져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두가지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인정없다 배려가 부족하다 등등
지 혼자 살겠다고 사람을 무시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과연 서로 남남이고 오늘 생전 처음 보는 두 사람이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휩쓸려 같이 크게 부상을 입을뻔 한 걸 겨우 피했는데 욕을 먹어야 하는 상황
이해가 가시나요?
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간 그 사람도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낯선 그 타인을 욕할 자격이 있을까요?
저는 이런 경우에 둘 다 잘못이 없다고 생각 되거든요
다치신분은 생존본능으로 자기도 모르게 주변에 잡히는걸 잡으려던것 뿐이고
지나가던분은 본인도 같이 다칠 수 없으니까 요령껏 피한거니까요
누구의 질못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실거 같나요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