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덥기도 덥고 사우나를 좋아해서 막내 데리고 목욕탕에 갔어요
아놔... 근데 4,5살정도?
여자애인데 스노쿨링 수경을 들고 왔더라구요
설마설마 했는데.. 오마이갓!!
그거 쓰고 냉탕과 온탕을 오고 가더라구요
그 엄마 옆에서 보고 <아이고 귀여워라 귀여워라> 그러더라구요
잠수 하면서 엄청 허우적 거리니 물이 밖으로 철철 넘치는데
그 엄마 아무 말씀도 안하시더라구요
목욕탕이 씻으러 오는곳인데 노는곳이 아니잖아요
수영장이 아닌 씻으러 오는 목욕탕인데..
하.... ㅠㅠ
근데 말하면 싸울것 같아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괜히 말하면 서로 기분 상할꺼 같기도 하고..
말한다고 알아들을꺼 같지도 않더라구요....
평일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할머니도 보고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구요
지킬껄 지켜야하는데 참 황당한 하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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