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걸을 때 야생화 사진을 찍기 위해 바닥의 풀 속에서 꽃을 찾다보니 키큰나무들은 잘 안 보게 되요. 근데 오늘 그 생각을 하고 고개를 들고 주변 나무를 보는 순간 꽃이 핀 나무가 보였어요. 바로 누리장나무 꽃이었어요. 나무 그늘 사이에서 꽃부분만 햇빛을 받으니 조명을 받은 듯 빛이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