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스민꽃
헉~~50분이나요 ㅎ 진짜 길게 통화하시는 분이네요ㅠ.ㅠ 그래도 안부물어주시는거니 끊을수도없구요ㅠ 전 그냥 무슨일 있는척해요 ㅋㅋㅋㅋ
전 엄마 점심 안 드시려해서 한 수저씩 먹어드리며 전화받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사촌언니가 전화와서 안부를 묻다보니 전화가 길어져서 그것도 언니가 저한테 뭘 부탁하는 상황이라 제가 먼저 끊기도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물컵과 쥬스컵을 보시며 뭘 원하시는 것 같아서 전 쥬스 드시라고 손짓으로 권했더니 쥬스 반쯤 남은 컵에 입에 든 것을 뱉으셨어요 😭😭😭
엄마는 드시기 싫으면 기껏 씹어서 잘게 부수어 삼키면 되는데 그걸 저 몰래 휴지에 뱉어서 잘 버리시거든요.
아까 입에 음식이 들어 말은 잘 못 하시고 뭔가 뱉어낼 그릇을 찾으셨는데
전 그것도 모르고 쥬스 마시고 꿀떡하고 넘기시라고 권했더니 ㅠㅠ
제가 엄마 모신다고 고생한다며 언니가 제가 필요할 때 와서 엄마를 보살펴줄 수도 있다고 고마운 말도 했지만 전화가 거의 50분 가량 이어지니 제 할 일도 못 하고 겨우 끊었어요.
이럴 때 상대방 기분 안 상하게 하면서도
전화를 빨리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