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오고 있네요.

시댁이 바로 옆동네라 가깝긴 한데 그전엔 명절전날에 시댁가서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제사상 준비하고 했어요.  저만 애들 데리구요. 신랑은 잠자리도 불편하고 가까우니 새벽에 온다고 혼자 집에서 자구요. 근데 몇년전부터 공황장애로 운전을 못해서 방치되어 있던 차를 팔고 나니 제 차로만 움직여야해서  저도애들도 시댁에서 안 자게 되었네요.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구요.   시댁에서 자게 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탕국도 끓이고 밥도 하고 하니 맘이 편한데 우리집에서 자고 새벽에 가는건 아무래도 일찍 가기가 힘들어서 다해놓으시면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괜히   할일을 다 못한것처럼 마음이 불편해서요.

봄에 신랑이 다시 차를 샀는데  이번 연휴에는 나 먼저 갈지 새벽에 가족들 다같이 가야할지 고민됩니다. 전날가서 나물하고 다 해놓고 오기는 하는데..아침에 가고싶은 마음 반. 전날시댁에서 자야할거 같은 마음 반. 반반이네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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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한주연
    전 가까우면 집에서 자고 아침에 서둘러 갈 것 같아요
    멀어서 매번 시댁에서 자는데 넘 불편해요  
  • 이하린80
    2주만 지나면 진짜 추석이에요
    말이 2주지 진짜 코앞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