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제사

어제 제사준비로 너무 힘들어 오늘 몸살 나서

이제야 글 올려요.

시어머님이 고구마ㆍ동태ㆍ쥐포ㆍ부추전ㆍ두부 구우시고 생선ㆍ돔베기ㆍ나물 ㆍ국 하시고

전 집에서 제사닭ㆍ돼지수육ㆍ문어ㆍ표고전ㆍ애호박전ㆍ맛살전 준비해서 시댁에 갔어요.

저녁 무렵 제사 모시고 음복하고 설겆이하고 집에 오니 11시쯤 돼 너무 허리가 아팠어요.

저보다 80대 중반이신 어머님도 많이 힘들어하셔서 제사를 제가 갖고 와야 하나 걱정이 됐어요. 

사실 어머님은 교회 다니셔서 제사 안 모셔도 되는데 남편과 시동생은 무교라서 제사를 지낸 지 8년 됐네요. 어머님이 남들 하는 건 다 하고 싶어 하셔서 ‥

교회식으로 추도예배 드리면 이렇게 힘들진 않을텐데 ‥시아버지 제사시아버지 제사시아버지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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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제벌
    제사준비로 몸살 나셨나봐요ㅠ
    음식준비가 보통 힘든게 아니지요
    수고하셨어요 ~
    • 러브복동
      작성자
      젊을 때하고 몸이 다르네요.
      저보다 어머님이 너무 힘들어 보이셔서 걱정이 많이 됐어요
  • 야고
    오랫만에 빡센 제사상 구경하니 눈이 호강 입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ㅎㅎ감사합니다. 어머님이 이렇게 차려 놓으시고는 무척 뿌듯해하셨어요
  • 한결맘
    하시는 음식만 좀 줄이셔도 덜 힘드실텐데요. 저희 엄마가 이번 제사부터 가짓수도 줄이고 양도 확 줄이셨는데 너무 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딱 제사상에 올릴만큼만 해서 저녁에 다 먹고 가면 안싸줘도 되고  하는사람도 편하고 얼마나 좋나요. 음식 가짓수도 양도 줄이자고 말씀드려보세요.
    • 러브복동
      작성자
      그것도 참 좋은 방법이네요.
      이번엔 손윗 시누도 참석하신다해서 제가 조금 더 했어요. 싸 가시는 거 좋아하셔서요
  • 에버그린2
    제사 음식  준비하시느라 힘드셨겠군요. 
    각종 전  문어  닭고기 수육 생선 각종 과일도 보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요즘은 일 좀 하고 나면 허리가 어찌나 아픈지요. 어머님은 굽은 허리가 요즘 더 심해지신 것 같아 맘이 짠했어요
  • 마음그릇
    엄청나게 양도 많고 가짓수도 많네요  허례허식은 줄일때가 되었는데도 어르신들은 선뜻 바꾸지를 못하시는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어요. 저도 얼마전 시어머니 제사 간단하게 했고 10월 말에 또 시아버님 제사 지내려해요
    • 러브복동
      작성자
      조금씩 줄이자고 말씀드려봐야겠어요.
      저도 힘든데 어머님은 고령에 아침부터 음식 준비에 아들싸 줄 열무김치까지 정말 힘드셨을거에요
  • 프로필 이미지
    른워
    저도 8월에 시아버지 제사 치렀는데.. 비슷한 느낌이네요. 에구.. 고생 많으셨습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젤 더울 땐데 고생 많으셨겠어요. 전 날씨가 시원해서 덜 힘들었어요
  • 월^^
    우와~ 문어도있고 각양각색의 전들 너무 맛있어보여요! 몸살날만큼 많이 만드셨네요. 그래도 맛있게 드시고 다시 건강 찾으시기를 바래요
    • 러브복동
      작성자
      만들 땐 힘들어도 한동안 제사음식 싸 온 걸로 반찬 안 만들어도 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 cjlimyko
    대단하십니다.개인적으로 전통을 지킨다는 사명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저희는 문어,제사닭은 안올리지만...양가 부모님 제사와 1년에 한번식 한식일에 산제와 시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점점 모든 걸 줄여나가는 데 한식일까지 챙기시는게 대단하시네요. 후손들이 복 받으실 거에요.
  • 천외사랑
    통닭  제사에 올림 ? 
    • 러브복동
      작성자
      제사닭으로 닭 한 마리 통째로 찜해서 올려요. 지방마다 집안마다 제수로 올리는 음식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 지니5275362
    ?
  • biolet30
    저도 어제 기제사를 했답니다.  준비된상을 구입할수있었지만 나물이면 전이며 남편과 준비했답니다.  마음으로 내부모님생각하며~~~며느리는  힘이드는 감정노동자에요. ㅋㅋㅋㅋㅋ
    • 러브복동
      작성자
      정성들여 제사 모셨군요.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이제야 좀 쉬었어요
  • 건강하게살빼자
    고생많으셨어요. 어머님 언세도 있으신데  하던 습관이 있으셔서 그런가봐요
    저희엄마도 80이신데 음식 다 줄이셨어요  그리고 며느리들 힘들다고 거의 사서 지내십니다 ㅎㅎ 어머님께 제안드려 보세요
    • 러브복동
      작성자
      가짓수도 양도 줄이자고 말씀드려봐야겠어요. 코로나 이후 명절 차례상은 안 차리는 걸로 바꾸었어요
  • 수수깡7
    어이쿠 정성이네요 교회 추도식도 좋은걸요 정성이네요 
    • 러브복동
      작성자
      추도식도 음식 준비하고 한 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고 식사하기 때문에 바꾸어도 좋을 것 같아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ksw08230823
    제사는 3대가 좋은것입니다 축복과행복 비나이다 너쪽도 경상도인가요 문어가 상에 올리고 저도 경북 상주 입니다 울 부친이 3대 다 화장했서요 큰 제사는 하지요 1년 두번정도 백중.시련때 영혼  즉 조상이 제사 거쳐 갑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생문어 올릴 때도 있고 건문어사서 건가오리와 건대구포로 찜해서 올릴 때도 있어요
  • 지니5265967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았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준비할 때는 힘들었는데 시누이와 시동생 나눠드리고 저도 제사음식으로 며칠 반찬 안 만들고 편했어요
  • 워니s
    에고 고생하셨네요
    제사 준비가 정말 힘들어요
    • 러브복동
      작성자
      일년에 명절 두 번 ㆍ어른 생신ㆍ 벌초 ㆍ제사 ㆍ김장이 치러야 할 큰 행사에요.
      이제 올 해 마지막 젤 힘든 김장이 남았네요
  • 사랑합니다4
    잘 하셨어요 몸은힘들어도 아이들 산교육 남편에게는 사랑 인증받습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에요. 남편이 인정해 주고 친정에도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모야Lee진모
    귀한 돔배기까지..대단한 제사상이네요~
    쾌유를 빕니다.
    • 러브복동
      작성자
      감사합니다. 지난 주 힘들어 혓바늘도 나고 주말에 푹 쉬고 나니 좀 나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