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떼가 겨울 동안은 알러지가 올라오지 않아서 귀약을 한참 넣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한이 3일 전부터 귀가 간지러운지 긁길래 냄새 맡았더니 술 뜨는 냄새가 나는 거예요. 또 알러지가 생겨서 귀가 간지러운 거죠😅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라떼 병원 데려갔어요. 11시 8분에 나왔는데 그냥 산책가듯이 나왔네요. 라떼한테는 비밀로 출발했지만 중간 정도 가면 우리 라떼가 눈치를 챈답니다. 이 길이 병원 가는 길이라는 낌새를 느끼면 그때부턴 뒷걸음도 치고 더디게 가기 시작하는데 오늘은 내가 엄청 서둘렀답니다. 11시 반까지는 병원에 도착하려구요. 점심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될것 같아서요.
선생님도 막 시작한 거 같은데 더 나빠지기 전에 약을 넣자 그래서 두 쪽 다 약을 넣었답니다. 약 막 넣었을 때는 털어서 못 나오게 하려고 저렇게 붕대 같은 거를 감는데 라떼는 엄청 싫어하지만 전 저 모습이 너무 귀엽답니다🤩😍 성냥팔이 라떼 같지 않아요? ㅋㅋㅋ 오늘은 갑자기 추워져서 라떼도 나쁘진 않았을 거예요 물론 귀찮아서 하긴 하지만...
아까 병원 갈 때 굉장히 서둘러서 갔으니 라떼가 냄새도 별로 못 맡고 가서 병원 나오면서는 마음대로 가게 해줬어요.
성북천도 가고 중간에 나와서 한성대 쪽으로 올라가서 낙산공원까지 가고
여기는 낙산공원 놀이광장이랍니다.
대학로로 내려와서 마로니공원 가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잘 걷다가 대학로까지 오니까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해서 한 800보만 더 걸으면 만 보인데 그거 못 채우고 같이 집에 들어갔어요. 🙄
라떼 발 닦아 놓고 아이스크림 사온 거 냉동실 넣어 놓고 다시 혼자 나가서 슈퍼가서 장 봐오면 될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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