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트

화요일 시작과 아침

화요일은 꽃시장에 갈 일이 생겨서 일찍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화요일 시작과 아침

공복 올리브오일 먹고 아침거리 바리바리 챙겨서 7시 35분에 나왔답니다. 그나마 꽃사러 가는 게 아니고 영수증을 전해 주러 가는 거라 조금 여유 있게 나왔어요. 꽃시장 가는 거였다면 더 일찍 나와야 했거든요.

화요일 시작과 아침

고속버스터미널 가면서 먹으려고 야채랑 과일 프로틴 드링크,바 다 챙겼는데 멀미가 심해서 다시 다 집어넣었어요. 지하철 타기 전에부터 속이 안 좋아서 멀미약을 먹긴 했거든요. 

혜화역부터 사람이 꽉 찬 게 내가 타려는 칸에는 탈 수도 없더라고요. 충무로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는 가장 가까운 칸이라 사람이 꽉 차서 못 타고 옆 옆 칸에 탔답니다. 지하철 안에서 낑겨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직 지옥철은 아니었던것이 그래도 숨 쉴 공간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힘들게 지하철에서 꼼짝없이  있었으니 뭘 꺼내 먹을 생각은 커녕 멀미 때문에 힘들었답니다. 

 

고속버스 터미널 꽃시장에는 8시 18분 쯤 도착해서 9시까지 할 일은 다 끝나고 터미널 지하 2층에 앉는 자리가 있어서 거기에서 쉬면서 갖고 온 야채랑 과일 꺼내 먹기 시작했어요. 너무 빈속이라 더 멀미가 심한 것 같아서요. 

당근과 사과1쪽, 오이, 콜라비, 방울 토마토 5개

화요일 시작과 아침

귤1개 샤인머스트 2알, 단감1쪽까지 바리바리 챙겨 왔어요. 천천히 다 먹었답니다.

한 20분 먹고 일어서서 지하철 타고 다시 혜화로 넘어갔네요.

화요일 시작과 아침

우선 다시 플라워 카페 들렸고요.

셀렉스 프로핏 아메리카노.

화요일 시작과 아침

프로틴우노바 피칸그레인 먹고

화요일 시작과 아침

파리바게트에서 산 루스틱 한쪽도 챙겨 왔는데 이모도 맛본다고 그래서 반 나눠드리고 반만 먹었답니다. 이모는 술빵 같다고 그러는데 저온 발효돼서 샤워도우처럼 시큼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화요일 시작과 아침

칼슘과 마그네슘 챙겨먹고.

화요일 시작과 아침

오늘 11시에 근력 운동 수업이 있어서 10시 반쯤 가게에서 나왔어요. 

수업 마치고 12시까지 또 출근했어요.

근데 그때까지도 멀미약때문인지 여전히 속이 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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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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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지안맘
    바쁜 시간을 상쾌한 아침을 여는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내고 건강한 음식으로 잘 챙기셨네요 편안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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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차게💕💕💕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각종 영양제 골고루 잘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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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dingcom
    화요일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셨네요.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 쩡♡
    바쁘지만 화요일도 알차게 보내셨네요.
    수고하셨어요.편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