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초복날이어서 일찍 퇴근을 하묀서
손에 빵이 한가득 들고 오는데 뚜껑이
열렸어요.
뻔히 혈당수치 내리고자 풀떼기만 먹는줄
알면서 가장 좋아하는 빵을 사오고
나를 열받으라고 약을 올리는지.
시험을 하는지 열받네요.
아이 같으면 꿀밤이라도 줘서 쥐어 팰텐데
그럴 수도 없고 알밉기 그지 없네요
그래서 남편은 영원한 남의 편인가 봐요
커피까지 대령 하라고 독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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